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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팬픽 외 이것 저것. TS를 주로 번역하고 있으며 NL, BL, GL도 취급합니다. 작품내의 설정, 작가의 실력이나 기법외에 설정, 장르에 대한 비판을 금합니다. 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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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空葬

やはり私の男装生活はまちがっている。

ようこそ奉仕部へ

 

 

봉사부에 온 걸 환영해.

 

여기서 하치만은 1인칭을 私를 사용.

 

 

 

"이게 뭐냐 히키가야."

 

"그러니까....선생님이 내신 과제입니다만?"

 

 

그러자 히라츠카 선생님은 한숨을 쉰다.

 

 

"내가 낸 과제의 주제를 뭐로 하라고 했나."

 

"[고등학교 생활을 되돌아보며.] 네요."

 

"그러면 어째서 이런 범행 예고서 같은 게 만들어 지는 거냐."

 

 

범행 예고서라니 실례네.

 

그저 자신의 진심을 쓴 뒤 [커플이여 폭발해라.] 라고 쓴 것뿐인데.

 

 

"저는 그저 자신의 진심을 부딪힌 것 뿐입니다."

 

"헛소리 하지 마라!"

 

 

소리를 질러버리신다.

 

조금 쫄아버렸다.

 

 

"하아, 자네는 친구는 있나?"

 

"....없습니다."

 

"애인은....자네는 만들지 않겠지."

 

 

과연 히라츠카 선생님, 날 잘 알고 있다.

 

어째서 남자친구가 안 생기는지 참으로 궁금하다.

 

....남자보다 남자다우니까?

 

 

"부활동은 하고 있지 않았던가?"

 

"네."

 

"마침 잘됐군, 잠깐 따라오지."

 

 

히라츠카 선생님은 그렇게 말하며 의자에서 일어나 교무실에서 나갔다.

 

나도 그걸 따라갔더니 히라츠카 선생님은 구교사를 향해서 걸어가기 시작했다.

 

 

"어디로 향하고 있는 건가요?"

 

".....뭐어, 조금 정도는 가르쳐 줘도 되겠지. 지금 향하고 있는 곳은 봉사부라는 부활동의 부실이다."

 

"봉사부?"

 

"아아, 어떤 여자애가 만든 것이지만 부원이 모이지 않아서 말이다. 거기에 입부 해줬으면 하네."

 

"어째선가요. 일단 저에게 메리트가 없는데요."

 

"그러지 말고, 그녀의 마음도 쓸모없게 만들 수 없고 부활동내용도 자네에게 딱 맞을 거라고 생각하는걸."

 

"그러니까 저한테 메리트가."

 

"남장한 것을 입 다물어 주는 것에 더해 작문의 마이너스가 없어지는 것만으로 고맙게 생각 하지."

 

 

큿, 여기서 그 건을 꺼내는가."

 

"이 선생님 평범하게 못 죽을걸!

 

 

"뭐, 내신을 올릴 수 있도록 여러 선생님들에게 일러두지. 주로 체육."

 

 

정정, 이 선생님은 분명 여신이다."

 

체육을 전부 견학하고 있는 내게 있어서 고마운 이야기다."

 

 

"도착했군, 여기다."

 

 

히라츠카 선생님은 교실의 문을 열었다.

 

 

"유키노시타, 들어간다."

 

"선생님 몇 번 말하면 노트를 해주시는 건가요."

 

"노트를 해도 자네는 대답 해주지 않잖나."

 

"대답하기 전에 선생님이 들어오는 것뿐입니다."

 

 

나는 이 여자를 알고 있었다.

 

유키노시타 유키노, 그녀는 성적 우수, 미인, 아가씨라는 세 가지 요소를 겸비한 완벽하다고 소문난 여성이다.

 

실제로, 테스트는 매 번 1위를 차지하고, 모두가 미인이라고 대답할 정도로의 미모를 가졌고, 또한 아버지는 현 의회 의원(이라는 듯).

 

신이시여 당신은 모두 평등하게 행복을 내려주는 게 아니었나요?

 

 

"그런데 거기 서있는 멍해 보이는 남자는?"

 

"그는 입부 희망자 히키가야다. 자, 자기소개를 하지."

 

"에, 아, 네. 히키가야 하치만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히라츠카 선생님을 향해서 희망한 적 없다고 시선으로 전하니 맡겨두라고 말한다.

 

.....뭘?

 

 

"그렇게 된 거다, 그를 입부 시켜주게."

 

"거절합니다, 그 같은 속내가 훤히 보이는 사람을 입부시켜 버리면 부활동이 지저분해집니다."

 

 

그런 거 생각 하지 않았어.

 

 

"그 점에 대해서는 괜찮다. 그는 리스크와 리턴의 계산에 관해서는 뛰어나지. 예를 들자면 소악당 라고나 할까."

 

"소악당, 과연....."

 

 

아니 납득 해주지 않길 바랬다.

 

그 비유는 포인트 낮다구요, 선생님.

 

 

"알겠습니다, 그의 입부를 허가하죠."

 

"그렇게 됐으니 히키가야, 앞으로 매일 방과 후 여기에 오도록, 나는 일이 있으니까 실례하지. 최종 하교 시간까지 친목이라도 다져 둬."

 

 

히라츠카 선생님은 그렇게 말하면서 교실을 빠져나갔다.

 

내가 멍하니 자리에 서있자.

 

 

"일단 자리에 앉는 게 어떠니?"

 

"아, 미안."

 

 

말 할 게 없다만.

 

일단 이것만큼은 물어두자.

 

 

"저기, 여기는 무슨 부활동?"

 

"....히라츠카 선생님에게서 아무것도 듣지 않은 걸까?"

 

"봉사부 라는 것 밖에."

 

"...뭐 됐어, 여기는 쉽게 말하자면 사람을 돕는 부활동. 하지만 단순히 도와주는 것이라면 그 사람에게 도움이 되지 않아. 그러니까 의뢰 해결의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 이 부활동이란다."

 

"즉 물을 원하는 사람이 있으면 물 직접 주는 것이 아니라 물이 있는 장소를 가르쳐 준다는 거구만?"

 

"그런 거야. 가진 자가 가지지 못한 자에게 자비의 마음을 가지고 이것을 가르쳐 주는....사람들은 그걸 봉사라고 불러."

 

 

유키노시타는 일부러 일어서서, 그다지 억양 없는 목소리로,

 

 

"봉사부에 온 걸 환영해."

 

 

......절대로 요만큼도 생각하지 않겠지 이 녀석.

 

Posted by 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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