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와사키 네에서 집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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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 주의! 이 이야기는 여자 하치만이 주인공입니다! 거북하신분은 뒤로가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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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사키 네에서 집 데이트?
"흐~응, 흐흐~흐~흥~."
오늘은 토요일.
휴일이면서도 다음날도 휴일을 준비해두고 있는, 이번 한 주에서 최강이라고 이름 높은 이 날.
나ーーー히키가야 하치만은 콧노래를 부르면서, 팔락팔락....하며, 잡지를 넘기고 있었다.
보고 있는 것은 코마치가 가지고 있을법한 머리 나빠 보이는 잡지가 아니라, 요리책이다.
어째서 내가 새삼스럽게 이런 잡지를 보고 있냐고?
그건......
"있잖냐."
"응?"
"무거운데."
"....." 퍽
"그핫!"
나는, 뒤에 있는 무례한 녀석....다른 말로 내 남자친구인 카와사키 사키의 옆구리에 말없이 팔꿈치 공격을 먹여줬다.
오늘, 나는 카와사키네에 신세를 지고 있다.
이유는 카와사키의 여동생인 케ー쨩이, 내 수제요리를 먹고 싶다고 때를 써서 어쩔 수 없었다는 듯, 카와사키에게 부탁받았다.... 라는 거다.
애시 당초 우리는 사귀고 있으니까, 뭐, 뭐어....그....카와사키의 집에 갈 구실도 되니까 그.....우물무물.
그, 그런고로, 오늘 만들 요리를 결정하기 위해 카와사키와 함께 잡지를 보고 있었다는 건데.
"콜록! 콜록....! 뭐하는 건데!"
"그쪽이 무례한 말 했으니까 잖아."
"사실이니까 어쩔 수 없는 거잖냐!"
"사실이라니....! 여자 친구한테 무겁다 라든가 최저ー!"
"하아!? 의미를 모르겠는데! 당최 어째서 일부러 내 무릎위에 앉는 건데! 옆 이여도 되잖냐!?"
"뭣! 그, 그건....! 그, 그게....., 그러니까....!"
"뭐냐고."
"카, 카와사키의....무릎 위......앉는 거, 조, 좋아하....니까...."
"뭣!...뭐냐 그게."
"시끄러워! 바보! 벗겨져라!"
"뭐!? 안 벗겨진다고!"
나는 그렇게 말하며 카와사키를 무시하고, 잡지로 눈을 돌렸다.
얼굴이 뜨겁다, 아마 새빨개져 있겠지 이거....
부끄러움 때문인지, 분노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다리 아파?"
나는 잡지를 넘기면서, 물어봤지만. 은, 착각하지 말라고!
마, 만약 이걸로 카와사키가 다리 아파버리면 밥 만드는 거 도와줄 사람이 없어져 버리니까 그것뿐이고, 그, 그다지 카와사키의 걱정이라든가 하지 않으니까! ....라니, 누구한테 츤데레 하고 있는 거야....나.
"....."
카와사키는 내 질문에 대답하지는 않았지만, 그 대신 꼬옥 하고, 나를 껴안았다.
"후후, 정말이지, 바보...."
나는 요리책을 닫고, 등을 카와사키에게 맡겼다.
왠지, 카와사키의 방에서 이러고 있으면, 굉장히 신선한 느낌이 든다.
평소에는 옥상이었고.....
"카와사키, 그러고 보니, 타이시랑 케ー쨩은?"
"...타이시랑 케ー쨩은 공원 갔어. ....타이시가 이상한 신경 써준 거라고."
"긍가."
타이시 녀석.... 꽤 해주네. 포상은 아무것도 안 나오지만 말이지?
그냥 정말 조금 하치만 포인트는 줘도 되려나.
"그런가 그런가~, 그럼 지금 집에 있는 건 우리들, 두...울, 뿐....?"
그 뜻을 이해한 순간 내 얼굴이 다시 빨갛게 물들었다.
어, 어어어어어어쩌지! 다, 단 둘!? 그, 그런 거 들은 적 없는데!
"...그렇다만. 무슨 생각 하고 있냐, 너?"
"야, 얌것도 생각 안하는데!"
"네, 다우트(doubt)"
라고 말하며 카와사키는 작게 한숨을 쉬었다.
"그다지, 평소랑 다른 거 없잖아? 옥상에 있을 때도 단 둘뿐이었잖냐."
"그건, 그렇지만...."
그보다, 어째서 카와사키는 이렇게 침착한 거야? 왠지, 열 받네.....
"모처럼 이고, 즐겨보자고?"
"즈, 즐긴다니, 뭐를.....꺅!"
갑자기, 나는 카와사키에게 들려진다 싶었더니, 다음 순간, 눈앞에 카와사키의 얼굴이 있었다.
무,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생각하던 나는 카와사키에게 들려서, 몸의 방향을 바뀌어져서.... 이른바 대면좌위의 형태가 되어있었다.
"좀, 너무 갑작스럽잖아!"
"아ー, 미안하다니까, 내가 나빴으니까, 가슴 두드리는 거 그만둬."
라고 카와사키가 말하며, 가슴을 퐁퐁 하고 두드리던 내 팔을, 그 억센 손으로 붙잡았다.
이렇게 되니 내 약한 힘으로는, 조금도 팔을 움직이는 게 불가능하게 됐다.
"크으~~~~! 이, 음란! 색골! 변태! 카와사키!"
"좀, 마지막 건 틀린 거겠지!? 사람 이름을 욕처럼 쓰는 거 아니다!"
"으~읏! 이런 거 절대로 케ー쨩한테는 보여줄 수 없어...."
내가 고개를 숙이며 중얼거리자, 카와사키는 한숨을 내뱉고, 내 볼을 그 손으로 몰캉하고 잡았다.
"므 흐느 거아.(뭐 하는 거야)"
"그ー니ー까ー, 그 녀석들 지금 집에 없다고 했잖아? 그보다, 언제나 언제 누가 올지 모르는 옥상에서 이런 거 하고 있으니까, 그에 비하면 이쪽은 별거 아니겠지."
라며 카와사키는 내 볼에서 손을 뗐다.
나는 아직 카와사키의 열기가 남아있는 볼을 문질렀다.
"우ー. 뭐, 그렇긴 하지만~! 그렇기는 하지만....., 정말 모른다니까....바보."
라며 나는 카와사키의 품에 얼굴을 묻었다.
이 이상 새빨개진 얼굴을 보이기 싫었으니까.
생각해보니 이렇게 두근두근 거리는 건 얼마만일까....
아직 사귀기 조금 전, 처음으로 카와사키에게 끌어 안겼던 때의 일을 떠올렸다.
그 때도 아마, 이런 느낌 이었던가....
그 때는 카와사키의 냄새와 열기에 싸여서, 굉장히 두근두근해서...., 그래도 카와사키의 가슴에서도 굉장히 두근두근하는 소리가 들려와서....
"........아."
카와사키의 가슴에서 들려오는 이 소리... 그 때랑 같아.... 카와사키의 심장 굉장히 두근두근 거려.
고개를 들어 카와사키를 올려다보니, 카와사키는 휙 하고 고개를 돌렸다.
...하지만, 희미하게 보이는 그의 귀는 새빨갛게 물들어 있었다.
그런가ーーー카와사키도 같은 거구나.
"후후, 아하핫."
나는 기쁨과 즐거움에 무심코 웃어버렸다.
... 정말, 두 사람 다 서투네.
하지만, 이 느낌이 우리다워서 굉장히 좋아....
나는 카와사키가... 정말로 좋아.
"...정말이지, 뭐냐고 너...읏!?"
얼굴을 붉게 물들인 채로, 뭔가 불평을 해내는 카와사키의 입을 나는 입술을 겹치는 것으로 막았다.
처음에는 놀랐던 카와사키도, 금세 원래대로 돌아가 내 등으로 팔을 감아 꽉 껴안았다.
츄릅츄릅....하며, 두 사람만의 방에 음란한 소리가 울려 퍼진다.
평소처럼 사랑을 확인하는 듯한 부드러운 키스가 아니라, 서로의 욕망을 부딪치는 것 같이, 매우 거칠게 우리는 몇 번이고 입술을 겹쳐, 혀를 얽혔다.
얼마나 그러고 있었을까.
간신히 입술을 뗀 우리는 어깨를 들썩이고 있었다.
카와사키도...나도... 평소보다 흥분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분명 지금 나는 엄청나게 굉장한 얼굴을 하고 있겠지.
"하아하아...카와사키....나....응!"
카와사키는 내가 말을 마치는 걸 기다려주지 않았다.
이번에는 카와사키의 쪽에서 입술을 덮어오고, 그대로 나는 침대에 밀어 넘어뜨려졌다.
내가 작게 꺅 하고, 비명을 지르니, 카와사키가 멈칫하고 움직임을 멈추고 불안하게 나를 보았다.
카와사키의 그런 모습에 내 가슴이 큥 해지는 걸 알 수 있었다.
이 사람은.... 카와사키는, 이런 때라도 나를 먼저 생각해주는구나....그렇게 소중하게 생각해주는구나....
그렇게 느끼고 있을 때 이미 몸은 움직이고 있었다.
나는 카와사키의 목에 손을 둘러, 카와사키에게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말했다.
"......괜찮아."
* * *
"케ー쨩, 기다렸지! 다 됐어~!"
내가 그렇게 말을 건네자, 네ー엣! 이라는 건강한 목소리와 함께, 케ー쨩이 이쪽으로 뛰어온다.
테이블의 위에는 나! ....랑 카와사키가 실력을 발휘해서 만든 요리가 늘여져 있다.
"와ー아! 굉장해! 이거 전부 하ー쨩이 만든 거야!?"
"으, 응~. 그렇다구? 쪼, 쪼끔은 사ー쨩에게 도움 받았지만 말이지."
"...조금 이랄까, 거의 다 내가 했고....아팟!"
나는 뒤에서 쓸데없는 말을 하고 있는, 카와사키의 발을 밟아, 그 이상 뭔가 말하는 것을 막았다.
...실은 그 뒤에 그게 그거해서 하반신의 위화감이 장난 아니라, 서있는 것조차 여의치 못했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카와사키의 손을 빌렸달까 대부분 카와사키가 만들어주게 되었다.
...에? 그거가 뭐냐고?
...그건 그 '뭐' 지.
"...대체로 네가 언제까지고 진정시키질 못했으니까 이렇게 된 거잖아!"
"뭣! 그걸 말하자면 너 역시 나한테서 떨어지려고 하지 않았잖냐!"
"뭣! 그런 거 보통 말해!? 최저ー! 정말로 섬세함이 없다니까!"
"뭣! 이 자식...."
""크으으으으....!""
"정말이지....또 뭘 싸우는 검까... 정말로 사이가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우리들이 작은 목소리로 말싸움을(작은 목소리인건 케ー쨩에게 들려줄만한 내용이 아니니까 이다.) 하고 있으니, 뒤늦게 온 타이시가 우리들의 중재에 들어간다.
"믓....타이시 주제에 건방져~!"
"아파파파팟! 뭐하시는 검까!"
내가 타이시의 볼을 꼬집어 놀고 있으니, 카와사키는 한숨을 쉬고, 부엌 쪽으로 가버렸다.
아마 접시라도 가지러 간 걸까나?
"그렇지만, 이상한 신경 써줬다지. 타이시도."
"뭐어, 겨우 형에게 여자 친구가 생기기도 했고, 저도 저 나름대로 신경 쓴검다."
라며 타이시는 헤헷 하고 미소를 띄웠다. 만서도 그 얼굴은 금세 절망으로 색을 바뀌게 된다.
"그런 소릴 하면서....그 침대 밑에 있던 책의 흉내를 내본 것뿐이겠지?"
"에.....엣! 자! 잠깐 기다려! 어째서 그걸 알고 있는 검까!"
"글~쌔~. 어째서 일까요? ...그건 그렇고 타이시에게 그으런 취미가 있었다니~."
라고 말하면 나는 일부러 라는 듯 웃음소리를 냈다.
타이시는 부끄러워서인지 얼굴을 새빨갛게 했다.
"이, 잊어주세요! 그보다, 정말로 어째서 알고 있는 검까~!"
"어쩔까나~. 잊어줘도 괜찮지만. 아니면~."
나는 일부러 말을 끊으며, 타이시의 귀에 입을 가까이 가져다 대고 속삭였다.
"누나가 상대가 되어줄까?"
내 말에 타이시가 알기 쉽게 얼굴을 새빨갛게 하고는, 내게서 팟 하고 몸을 떨어뜨렸다.
"자, 잠깐 지금 무슨 의미로....아팟!?"
타이시의 말은 카와사키의 춉에 의해, 가로막혔다.
우와~ 아파 보여~.
남동생에게도 가차 없다니까...카와사키 녀석.
"뭘 너는 형의 여자 친구에게 흥분하고 있는 거냐. 그리고, 너도 너무 타이시한테 찝적대는 거 하지 말라고. ...넌 타이시 상대로 만큼은 왜 그렇게 강한 건데."
"아니~, 뭔가 작은 카와사키를 보고있는 것 같아서 왠지 재밌어서 말이지.... 무심코."
"우우...너무함다~."
"...정말이지."
"에이ー! 사ー쨩도 하ー쨩도 얼른 오지 않으면 요리가 식어버릴 거야!"
언제까지고 자리에 앉지 않는 우리들에게 케ー쨩이 화난 듯한 목소리를 높였다.
아차, 케ー쨩에게 혼나버렸다....
"미안 미안, 케ー쨩. 그럼, 먹을까."
"응!, 그럼 하나ー둘!"
""""잘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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