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노씨는 로리입니까? - 그 8
작가 おかかごはん
陽乃さんはロリですか?
http://www.pixiv.net/series.php?id=721505
그8
하루노 : "으....으우......" -꼼질
하루노 : "후아......" -하품
하루노 : ".....어, 라.....밖, 아직 어둡잖아...."
하루노 : "몇 시......?" -부스럭 부스럭
하루노 : "응, ......우와, 벌써 이런 시간.....낮잠 치고는 좀 지나치게 기네......"
하루노 : "......"
하루노 : ".....어라?"
하루노 : "히키가야 군은.....?"
하루노 : "그러니까....." -두리번 두리번
하루노 : "므? 없어......"
하루노 : "곁에서 자고 있었을, 텐데......"
하루노 : "......"
하루노 : "......"
하루노 : "에....."
하루노 : "히, 히키가야 군.....?"
하루노 : "히키가야 군.....어, 어디.....?"
하루노 : "우......읏."
하루노 : ".....훌쩍, 어, 어디, 어디 간거야......?"
하루노 : "히키가, 히키가야 군......"
하루노 : "우와아ーーーー앙"
☆
하치만 : "ーー그래서, 눈을 뜨고 보니 제가 없으니까 외로워서 울어버렸다는 건가요."
하루노 : "......그렇게까지는 말하지 않았어."
하치만 : "제가 방에 들어오자마자 울면서 안겨왔는데도?"
하루노 : "따, 딱히 외로웠기 때문에 울었던 게 아니구."
하치만 : "흐ー응......그럼 배가 고프다던가 인가요?"
하루노 : ".....뭐, 뭐어, 그런 걸로 해둘까나."
하치만 : (그런 걸로 해둘까나, 라고 말하고 있네.)
하루노 : ".......그, 그보다 말이지! 샤워 하고 올 거면 미리 말해두란 말이야."
하치만 : "기분 좋아보이게 자고 있었으니까, 깨우기 미안해서 말이죠."
하루노 : "그, 그렇다고 해서!"
하치만 : "네네, 진정하실까요ー." -등 토닥토닥
하루노 : "우우~~~!"
하치만 : ".....그럼, 일단 저녁밥을 먹을까요."
하루노 : "디저트!"
하치만 : "네?"
하루노 : "디저트! 기대하고 있으니까!"
하치만 : "아ー, 응, 디저트 말이죠. 알겠습니다."
☆
하루노 : "흐무ーー♪ 달당ーー♪"
하치만 : "맛있나요?"
하루노 : "응, 마시쪄! 과연 히키가야 군! 이렇게 맛있는 디저트를 만들 수 있다니 정말로 주부 스킬 높네에ー♪"
하치만 : "그런가요. 그렇다면 다행이네요."
하루노 : "더 먹고 싶은데..... 벌써 세 개나 먹어버렸구."
하치만 : "세 개나 네 개나 똑같지 않나요?"
하루노 : "똑같지 않아! 그 하나가 여자애한테는 목숨이 걸려있으니까!"
하치만 ; "그런 건가요."
하루노 : "그런 거라구! 그러니까!"
하치만 : "그러니까?"
하루노 : "그, 그러니까.....그......"
하치만 : "?"
하루노 : "더 줘......반씩 나눠먹지 않을래?"
하치만 : "......아아, 그런 건가."
하루노 : "우.....아, 안되면 그다지 상관없는데....."
하치만 : "안 될 리가 없잖습니까. 게다가 그거라구요, 저도 더 먹고 싶었으니까요."
하루노 : "저, 정말루?"
하치만 : "네에. 하나 통째로 먹기에는 조금 버겁달 까 고민하고 있었으니까, 마침 잘됐네요. 반 나눠서 먹죠."
하루노 : "에헤, 에헤헤.....아싸♪"
하치만 : "그럼, 가져올 테니까 잠깐 기다려 주세요."
하루노 : "응, 고마워, 히키가야 군."
하치만 : "별 말씀을."
-슥
-총총총총
하루노 : "......"
하루노 : "하아......"
하루노 : "....."
하루노 : "벌써, 11시 인가....."
하루노 : "앞으로 조금만 있으면 날이 바뀌네....."
하루노 : "계산대로라면, 내일 점심에는 원래의 몸으로 돌아가겠지."
하루노 : "....."
하루노 : "나도 그렇지만.....히키가야 군도 이걸 그다지 화제로 꺼내지 않게 됐지....."
하루노 :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어떻게 느끼고 있을까."
하루노 : "......."
하루노 : "겨우 원래의 몸으로 돌아갈 수 있는데 말이지......어째서 이렇게....."
하루노 : "허전해, 어째서....."
하루노 : "....."
하루노 : "히키가야 군도, 같은 기분이 든다거나 하려나.....?"
하루노 : ".......하하, 그럴 리가 없나......이런 귀찮은 일, 당연히 얼른 해방되고 싶겠지...."
하루노 : "하하......"
하루노 : "훌쩍....."
하루노 : "......아아."
하루노 : "안 돼......얼른 눈물 감추지 않으면.....히키가야 군, 부엌에서 돌아와 버려....."
하루노 : "저, 정말.....이런 걸로....우, 울어버린다 던가 말야....훌쩍, 흑.......꼴, 꼴 사나....읏."
하루노 : "우으.....히키, 히키가야 군....으"
하치만 : (......)
하치만 : (거참....몸이 줄어들어버렸더니, 정말로 울보가 됐군요.)
하치만 : (......그럼, 디저트에 장식이라도 할까. 조금 시간이 걸릴지도 모르겠지만, 괜찮겠죠, 하루노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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