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노씨는 로리입니까? - 그 6
작가 おかかごはん
陽乃さんはロリですか?
http://www.pixiv.net/series.php?id=721505
그6
하루노 : "우와아아!"
하치만 : "신경 쓰이나요?"
하루노 : "엣? 아, 아니 딱히 그...."
하치만 : "정말로?"
하루노 : "우....."
하치만 : (아까 지나간 가게의 쇼 윈도우도 힐끔힐끔 봤으니까 말이지. 어떻게든 참아낸 것 같지만, 이번 가게는 견디지 못했나.)
하루노 : "솔직히....신경 쓰일, 지도."
하치만 : "들어가 볼까요?"
하루노 : "......괜찮아?"
하치만 : "물론. 귀여운 '여동생'의 부탁이니까."
하루노 : "읏! 자, 잠깐, 그런 말 갑자기 하지 말아줬음 하는데." -화아악
하치만 : (오오, 여동생이라고 생각되면 주저 없이 귀엽다든가 말해버리네. 아ー얼굴도 새빨갛고 귀여워.)
하루노 : "우우......정말....."
하치만 : "그럼, 들어갈까요."
하루노 : "앗, 히, 히키가야군."
하치만 : "'오빠'."
하루노 : "오, 오빠! 그러니까, 떼쓰는 게 되어버리지만....그."
하치만 ; "....아까 전의 가게도 가고 싶다, 인가요?"
하루노 : "에.....어떻게 알았대? 응, 가능하면 가고 싶어....."
하치만 : "좋아요. 그렇게 거리도 멀지 않고."
하루노 : "저, 정말? 에헤.....고마워, 오빠."
하치만 : "천만에 말씀을. 엇차, 갈까요." -슥
하루노 ; "? 뭐야 그 손?"
하치만 ; "휴일이고 사람이 많으니까, 떨어지지 않도록 잡고 가죠."
하루노 : .........."
하치만 : "아니면 목마 쪽이 좋나요?"
하루노 : "하!? 소, 손이 좋아! 자, 지금은 네 쪽이 연상이니까 놓지 말아줘." -꼬옥
하치만 : "하하, 알겠습니다."
☆
여성 점원 : "어서오세요ー."
하루노 : "두끈두끈."
하치만 : (오. 가게 안은 의외로 사람 적네....럭키.)
하루노 : "있지 있지 오빠, 저쪽, 저쪽 보러 가자!" -꾸욱꾸욱
하치만 : "어, 어어, 알았어, 알았으니까 당기지 말라니까."
하루노 : "얼른 얼른!" -꾸익꾸익
하치만 : "들떴네."
하루노 : "와아아, 이거 귀여워!"
하루노 : "앗, 이쪽도 좋은데ー."
하루노 : "하지만 이거라면 조금 타이트한 쪽이...."
하루노 : "색도 좋네. 그러니까, 이쪽에 있던 이너랑 맞춰서."
하루노 : "오, 박음질도 괜찮고, 오래 입을 것 같아♪"
하루노 : "아ー고민되네!"
하치만 : "........."
하치만 : "........."
하치만 : ".........하아." -한숨
하치만 : (왠지 코마치의 쇼핑에 어울려 줬을 때의 일이 떠오르네.)
하치만 : (저 상태라면 아직 시간이 더 걸릴 것 같네."
하치만 : (그건 그렇다지만....)
하치만 : "앞으로 하루 조금이면 원래의 몸으로 돌아오는데 애들 용 옷을 사서 어쩔 생각인지."
하루노 : "저기요, 점원씨! 이 블라우스의 사이즈는 여기 있는 게 전부인가요?"
하루노 : "앗, 그리고 말이죠, 저쪽에 진열된 브로치 말인데요."
하루노 : "에ー! 그런가요, 진열된 게 전부인가요. 아쉬워라....."
하치만 : "음ー, 하지만, 하루노씨의 저런 표정 같은 거, 좀처럼 볼 수 있는 게 아니고."
하치만 : "아이가 되어서, 리미터 같은 거라도 풀려버린 걸까?"
꺄하하
이것도 좋다아ー!!
귀여워ー!!
하치만 : "........."
하치만 : "뭐, 즐거워 보이고 아무래도 좋나."
하루노 : "와ー!! 이거 좋아!! 이런 거 기다리고 있었어!! 저기ー 오빠ー! 자 봐봐!!" -반짝반짝
하치만 : "오, 공부님이 부르시네....네네, 지금 갑니다ー."
하루노 : "자자! 이거, 좋지 않아?" -팟
하치만 : "응, 귀엽다고 생각해."
하루노 : "그래? 나한테 어울릴까나?"
하치만 : "으음ー."
하루노 : "좀....거기는 뜸을 들이면 안 되는 부분이지?"
하치만 : "아, 아니, 그런 게 아니라."
하루노 : "므으, 그럼 뭐야." -볼 빵빵
하치만 : "모처럼 이니까 시착 해봐."
하루노 : ".........에?"
☆
하치만 : "아직ー?"
하루노 : "자, 잠깐 기다려! 지금 갈아입고 있으니까!"
하치만 : "예이예이."
하루노 : "저, 정말...진짜로 언제나 갑자기....." -부스럭 부스럭
하치만 : "~♪"
하루노 : (커튼 너머에서 콧노래가 들려와....어째서 저렇게 기분 좋은 거야....우ー.) -꼼질꼼질
하루노 : (.....그러니까, 이 블라우스랑 이 스커트를 합쳐서....응, 생각한대로 괜찮은 느낌. 남은 건 소품류. 리본은 이쪽이 좋을까나) -슥슥
하치만 : "슬슬 다돼 가ー?"
하루노 : "읏, 그, 금방, 아니, 지금! 지금 끝났어!"
하치만 : "그럼ー, 커튼 연다ー."
하루노 : "아! 잠깐 기다려! 스톱!!"
하치만 : "에ー."
하루노 : (머리가 아직이었다! 당황하면서 갈아입어서 깜빡했어!) -스슥 슥슥슥
하치만 : "너무 복잡하게 생각할 거 없다ー?"
하루노 : "따, 딱히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았어!? ーー그러니까, 이걸로 됐어!"
하치만 : "네ー에, 그럼 오픈."
-샤락
하루노 : "우으읏."
하치만 : "........"
하루노 : (아아아아아, 보여 지고 있어....보여 지고 있어!?)
하치만 ; "........"
하루노 : "그, 그렇게 빤히 보면....그러니까....." -화아아악
하치만 : ".....하루노씨."
하루노 : "에?"
하치만 : "........" -슥
하루노 : ( !? 엇, 잠깐, 갑자기 가까워!?) -흠칫
하치만 : "나도 부끄러우니까 한 번 밖에 말해주지 않습니다? 괜찮죠?" -소근소근
하루노 : "얏, 귀, 귓가에서 말하지....."
하치만 : "괜찮죠?"
하루노 : "엣? 아, 응......?"
하치만 : "ーー하루노씨."
하치만 : "엄청나게 귀엽습니다."
하루노 : "아ーー."
하치만 : ".....뭐, 그런 거니까. 입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휙
하루노 : "......"
하치만 : "......"
하루노 : "......"
하치만 : "......"
하루노 : ".....아핫."
하치만 : "뭐, 뭡니까...."
하루노 : "으ー응, 아무것도 아니야? 후후."
하치만 : "읏, 그, 그렇다면 딱히 괜찮습니다만."
하루노 : "응. 아무것도 아냐 아무것도 아냐. ......아, 하지만, 하나만."
하치만 : " ? 네?"
하루노 : "에이잇." -뿅
하치만 : "우오옷!?!?" -휘청
하루노 : "쫌, 이렇게 쪼그마하니까 제대로 받아 달라구ー?"
하치만 : "아, 아니아니, 갑자기는 힘들다니까요."
하루노 : "흐ー응, 뭐 그런 걸로 해줄까나." -쿡쿡
하치만 : "......그래서, 뭡니까."
하루노 : "응 그러니까, 잠깐 귀 빌려줘." -슥
하치만 : "엣? 잠ーー."
하루노 : "고마워, 히키가야군. 엄청 기뻐."
하치만 : "ーー!!"
하루노 : "후후ー. 오랜만에 누나 같은 일 했으려나?"
하치만 : "어, 어떨까요."
하루노 : ".....어머 싫다, 뭐니, 이 그리운 감각. 오싹오싹 해."
하치만 : "아ー! 젠장ー!"
하루노 : "꺄ー, 정말ー, 여전히 귀엽네에! 히키가야군도 참!!" -꼬오오오옥
여성점원 : "사이좋은 남매구나 하면서 훈훈해 하고 있었더니.....에, 뭐지? 무슨 관계? 어라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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