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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팬픽 외 이것 저것. TS를 주로 번역하고 있으며 NL, BL, GL도 취급합니다. 작품내의 설정, 작가의 실력이나 기법외에 설정, 장르에 대한 비판을 금합니다. 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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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jmh님 번역 허가 받았슴다.

※여자력 : 여성스러움의 정도, ex)너 여자력이 높구나 - 너 정말 여성스럽구나.



코마치의 촬영이 끝나고 다음날, 등교 2일째부터 착살하게 잡혀있는 수업 계획은 과연 진학교라고 생각했다.

 

어떻게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제의 사고로 너덜너덜해진 교복은 집에 돌아오니 운전수라는 사람이 가져다주었다....

 

우리 집 주소는 가르쳐주지 않았는데 말이지.... 뭐, 교복도 신품이 되었고 기분 좋게 도시락을 만들고 있으니 코마치가 눈을 비비며 2층에서 내려왔다.

 

머리는 부스스하고 늘어진 티셔츠, 입고 있는 바지는 다 풀어진 스웨터,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소파에서 다시 자려고 하고 있다.

 

얼굴을 보면 가지런하기는 하지만 침 흘린 자국이 있다.

 

아무리 봐도 유명 모델의 모습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았다.

 

 

하치만 : “코마치~, 아침 밥 준비는 다 됐으니까 얼굴 씻고 와라, 머리는 나중에 정리 해줄 테니까.”

 

코마치 : “에~, 코마치는 어제 촬영의 피로가 풀리지 않았어요. 그러니까 10분만 더.”

 

하치만 : “얼른 씻고 오지 않으면, 코마치가 싫어하는 방울토마토를 도시락에 넣어버릴 거다~.”

 

코마치 : “에-!! 잉, 코마치가 기대하고 있는, 오빠야 수제 도시락 안에 싫어하는 걸 넣는다니.... 알았어~, 지금 얼굴 씻고 올 테니까 방울토마토는 빼줘야 해!!”

 

하치만 : “아침 밥 다 됐으니까 얼른 해-, 오늘은 코마치가 좋아하는 에그 베네틱트랑 밀크 많이 넣은 카페오레, 그리고 플레인 요구르트로 해뒀으니까, 아!! 얼굴 씻을 때 피부 케어도 잊지 말고.”

 

코마치 : “네-에, 밥 먹으면 머리카락 정리 해줬으면 하는데 괜찮아?”

 

하치만 : “엉.“

 

 

코마치가 얼굴을 씻고 와서 조금은 깔끔해진 얼굴이 되어서는 아침을 먹는다.

 

 

코마치 : “응~, 오빠야 아침밥 맛나~, 코마치의 즐거움은 오빠야의 밥 뿐 이랍니다, 앗!! 지금 거 코마치적으로 포인트 높아.”

 

하치만 : “밥만이 즐거움이라니....그런 죄인 같은 말 하지 말고 얼른 먹어, 학교 늦어버린다~.”

 

코마치 : “별로 괜찮은걸~, 여차하면 매니저 씨한테 부탁 할 테니까.”

 

하치만 : “바보 같은 말하지 말고 냉큼 준비 해, 세탁물도 널어놓지 않으면 안 되니까.”

 

코마치 : “......오빠야 그러고 보니, 오늘 조금 일찍 가봐야 한다고 하지 않았던가?”

 

하치만 : “하? ........앗! 깜빡했다!!”

 

 

어제, 미우라 한테서 아침 중으로 어제랑 같은 메이크를 해줬으면 한다는 말을 들었다는 걸 까맣게 잊고 있었다.”

 

아침식사 도중이었지만 코마치의 준비를 하고나서 나가면 시간 못 맞출 것 같네.

 

 

하치만 : “코마치, 미안하지만 조금 서둘러 줘, 볼일 있는 걸 까맣게 잊고 있었네.”

 

코마치 : “응, 알쓰 .....응~, 맛있어~ 역시 아침은 깔끔한 플레인 요구르트지~”

 

하치만 : “....이제 먹으면서라도 괜찮으니까, 머리 정리할게.”

 

코마치 : “알았어~ ....머리카락 떨어지지 않게 해줘? .....자 봐!! 코마치의 특집이야!! 역시, 자신이 메인으로 잡지에 실려 있는 건 기쁘네에~”

 

하치만 : “됐다!! 끝났다....아니, 이 헤어핀 붙이면 좀 더 귀여운 느낌이 되려나.... 아니면, 헤어 고무..... 코마치, 헤어핀이랑 헤어고무 어느 쪽이 좋아?”

 

코마치 : “헤어핀일까? 이 헤어스타일에는 헤어핀 쪽이 귀여운 느낌이 들어. 평소에도 패션에 신경 쓰지 않으면 앞으로도 모델일 해먹지 못할 테니까 말야.”

 

하치만 : “뜻은 가상하다만, 자고 일어나는 게 어리숙한거랑 편식하는 건 좋지 않다고?

 

코마치 : “정말~, 코마치가 모처럼 좋은 말 했는데, 어째서 그런 말 하는 걸까나~ ..... 접시랑 세탁은 코마치가 해치워줄 테니까 오빠야, 이제 가봐, 생각보다 머리 세팅에 시간이 걸려버린 것 같아.”

 

하치만 : “우왓!! 부탁한다, 코마치. 나 먼저 나갈 테니까.”

 

코마치 : “네~에, 다녀오세요-...........오빠야......도시락, 잊어버렸네.”

 

 

학교에 도착했을 무렵에는 이미 약속 시간을 조금 넘기고 있었다.

 

 .....뭐, 반대로 잘도 조금밖에 넘기지 않았던 자신을 칭찬해야 겠구만.

 

교실에 들어가니 미우라랑 유이가하마가 이미 기다리고 있었다.

 

그 밖에도 몇 명인가 학생이 있지만 괜찮겠지.

 

 

미우라 : “히키오, 늦구!!”

 

하치만 : “잘못 했다, 완전 잊어버려서 말이지, 오늘은 어제보다 제대로 된 도구를 가지고 왔으니까, 바로 시작할까.”

 

미우라 : “부탁할게, 점심시간의 약속은 잊지 말아줘!!”

 

하치만 : “알겠다니까.... 오늘은 어쩔래? 일단은 어제랑 같은 걸로 해도 좋을까?”

 

미우라 : “응, 그걸로 부탁.”

 

하치만 : “뭐, 오늘 뿐이라면 무리지만, 가끔 여러 가지 메이크 기술이라든가 가르쳐 줄게...........됐다!! 메이크는 끝......남은 건 머리모양인가.....”

 

 

헤어스타일도 메이크도 어제랑 똑같이 했다, 역시 한번 해보면 빨리 끝나네.

 

 

미우라 : “고마워~, 역시 굉장하네!! 집에서 노력해 봤지만, 아무리 해도 이렇게 잘되지 않아서 말이지~..... 맞다!! 유이도 해달라고 하면?”

 

유이 : “엣!? 난 됐어.....점심시간에 배울 수 있구.”

 

하치만 : “나로서는 한 번 메이크 해달라고 하면 알기 쉽게 가르쳐 줄 수 있지만 말이지.”

 

미우라 : “봐, 히키오도 말하고 있고, 해달라고 해봐.“

 

유이 : “그, 그런 거라면....부탁드립니다.”

 

하치만 : “확인, 한번 묶고 있는 머리 푼다.......너, 집에서 트리트먼트라든가 그다지 하지 않지? 머리끝이 상해서, 다 갈라져있다고?”

 

 

유이가하마의 머리를 푸니 의외로 길어 어깨까지 내려왔다.

 

하지만 머리카락은 상해있다.

 

 

유이 : “엣!? 트리트먼트라면 가끔 하고 있어.”

 

하치만 : “너, 고등학교 입학한다고 해서 기합 넣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머리 물들인 거지? 그거 때문에 괜히 머리가 상해버린 거라고. 일단, 매일 트리트먼트해서, 한동안은 머리 케어는 잊지 말라고.”

 

유이 : “응, 알겠어.”

 

하치만 : “머리모양은, 아까 것도 좋았지만....모처럼 어깨까지 내려와 있으니까..... 머리 뒤쪽에서 리본풍으로 묶어서....이정도 일까, 다음은 화장인가....유이가하마의 얼굴은 미우라 같은 쿨계가 아니니까 말이지.... 미우라보다 조금 두껍게 해서..... 눈을 커보이게 하면....나머지는 패션 안경 같은 걸 걸치면....됐다, 완성.”

 

유이 : “유미코랑은 다르네, 틀림없이 같은 느낌일거라 생각했어.”

 

하치만 : “그야, 얼굴도 다르고, 머리 상태에도 주의를 하지 않으면 말이지, 그보다 어때 미우라? 꽤 좋은 느낌이라고 생각하는데.”

 

유이 : “어때 어때 유미코? 어울려 보여?”

 

미우라 : “굉장해!! 귀여워 보이는데 안경 때문에 지적으로 보이구! 다른 사람처럼 됐어!”

 

유이 : “진짜!? 힛키 거울 보여줘! 우와-! 정말로 내가 아닌 것 같아! 굉장해! 힛키- 어째서 이런 거 할 수 있어!?”

 

하치만 : “어제도 말했지 싶은데 여동생을 조금 도와주는 것뿐이다, 소품을 붙이는 것만으로도 인상이 싹 바뀌니까 말이지.”

 

미우라 : “그럼, 여동생양은 매일 이런 메이크 받고 있는 거?”

 

하치만 : “아니, 여동생은 매일 다른 타입의 메이크를 하고 있어, 그 쪽이 즐겁다는 것 같더라고? 잘 모르겠지만 말이다.”“

 

미우라 : “헤에~, 매일 그런 거 받고 있다니 부럽구!”

 

하치만 : “됐다! 아침 일정은 끝났구만.... 그나저나 아침식사 도중에 급하게 와서 조금 배고프네.”

 

유이 : “그럼 과자 먹을래? 나 가지고 있다구?”

 

하치만 : “그럼, 나도 가지고 왔으니까 바꿔먹을래?”

 

유이 : “힛키 가방에 과자 넣고 다니는구나.....그러네! 교환하자!”

 

미우라 : “나아도 가지고 왔으니까, 다 같이 나눠먹자구.”

 

유이 : “나는 폿키 가져왔어!”

 

미우라 : “나아는 구미려나? 아침이니까 그렇게 먹진 않잖아?”

 

하치만 : “나는 쿠키다.”

 

 

셋이서 과자를 먹다 보니 깨달은 것이 있다.

 

 

하치만 : “그러고 보니.... 시판되는 과자를 먹은 게 얼마만 이었더라?”

 

미우라&유이 : “엣?”

 

하치만 : “아니, 시판하는 과자는 거의 먹지 않으니까 말이지.”

 

미우라 : “아니, 너, 쿠키 가져왔잖아.”

 

하치만 : “아니, 그거 수제고.”

 

유이 : “진짜!? 이 토끼라든가 곰 모양인 녀석도? 별이나 판씨도?”

 

하치만 : "아아! 내가 봐도 귀엽게 만들어졌다고 생각하지! 참고로 쿠키는 역 앞의 인기 있는 가게의 맛을 흉내 내서 만들어 본건데, 비슷한가? 꽤나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는데."

 

미우라 : "역 앞의 가게라니, 언제나 하굣길의 여학생이나 OL이나, 특히나 여자들이 줄 서있는 곳이잖아? 히키오 그런 곳 가본거야?

 

유이 : "뭐야 그게!? 나는 모르는데!!"

 

하치만 : "아마도 가본 적이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여자라도 과자가게라든가 안가는 녀석 있구나."

 

미우라 : "아니, 나아가 볼 때는 여자가 바글거리는 가게에 남자가 간 게 믿기 힘든데?"

 

하치만 : "단걸 좋아한다고....점원씨랑도 친해져있고 말이지."

 

유이 : "얼마나 간 거야?"

 

하치만 : "글쎄다? 여동생이랑 간적도 있고....기억 안 난다."

 

유이 : "기억도 안 날 정도로 간 거구나!"

 

하치만 : "그렇지, 여러 가지 과자 가게라든가 가서, 내 나름대로 어느 정도까지 친해질 수 있는지 시험 해보는 것도 즐거웠었지만."

 

미우라 : "에!? 말고도 다른 가게 가는 거?"

 

하치만 : "그러니까.....잡지라든가 체크해서....봐, 거기 나와 있는 녀석은 꽤나 가거나 하지."

 

 

가방에서 잡지 하나를 꺼냈고, 거기에는 '여성에게 인기 있는 과자 가게 베스트 30!' 이라든가 큼직큼직하게 쓰여 있었다.

 

 

미우라 : "........너....남자인 척 하고 있다거나 하지는 않은 거지?"

 

유이 : "나도......조금 믿기 힘들지도....."

 

하치만 : "중학생 때도 들어본 적 있고.....아니, 초등학생 시절에도 인가.....불행하게도 정진정명, 남자야 학생증에도 남자라고 적혀있고, 호적에도 남자라고 적혀있어."

 

미우라 : "흐-응......뭐, 일단 믿어둘게."

 

유이 : ".........나두."

 

하치만 : "그거야, 감사."

 

 

"저기 아까부터 쭉 재미있어 보이는 대화 하고 있는데 나도 끼워주지 않을래?"

 

 

미우라 : "그다지 상관없는데, 너 이름은."

 

에비나 : "나는 에비나 히나, 아직 고등학교 시작한지 2일째인데 상당히 사이 좋아 보이는 구나~ 싶어서 말야, 혹시 중학생 때부터 같이 라든가?"

 

하치만 : "두 사람은 그렇다는 거 같지만, 나는 전혀, 어제가 첫 대면이다."

 

에비나 : "헤에~, 남자인데 여자랑 섞여서 대화 할 수 있다니 의외로 여자한테 익숙한 느낌?"

 

하치만 : "여자사람한테는 익숙하다고? 메이크 라든가 과자 만들기라면 자신 있으니까 말이다."

 

에비나 : "그런 익숙함을 물은 건 아니지만....재미있는 얘기도 들을 수 있을 거 같고, 나도 끼워주면 좋을지도?"

 

미우라 : "괜찮아, 친구는 많은 편이 즐겁구."

 

유이 : "응! 잘 부탁해, 히나."

 

하치만 : "잘 부탁한다, 에비나 양."

 

미우라 : "슬슬 수업 시작하니까, 또 쉬는 시간에 얘기하자, 그러는 게 낫겠지?"

 

유이 : "그러네."

 

시간도 시간이었기 때문에 일단 해산하고, 또 쉬는 시간에 얘기를 반복해서, 점심시간.

 

나는 도시락을 잊어버린 것을 깨달았다.

 

하치만 : "큰일 났다, 도시락 잊어버렸다."

 

유이 : "그럼, 매점이라든가 다녀오면? 빵이라든가 주먹밥이라면 팔고 있구?"

 

하치만 : "빵 먹고 싶은 기분은 안 든단 말이지, 하아, 어째서 도시락 잊어버린거냐, 오늘 거는 자신작이었는데."

 

유이 : "우와~, 진짜로 여자 같아."

 

 

점심시간, 웅성웅성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실의 문이 열리니 순간적으로 교실이 조용해졌다.

 

문을 연 인물을 보니, 어제 충격적인 만남을 한 유키노시타 유키노가 서있었다.

 

그리고 망설이지 않고 이쪽으로 향해 와서 똑부러진 시선으로 말을 걸었다.

 

 

유키노 : "어제 약속대로, 옷을 벗어주지 않겠니?"

 

 

그리고 또 교실의 분위기가 얼었다.

 

 

하치만 : "진정해라 변태. 어제의 약속은 옷을 벗으라고 한 이유를 듣는 거다. 옷을 벗는다는 약속은 한 적 없어."

 

유키노 : ".....그랬었네.....그리고, 그 변태라고 하는 거 그만 둬주지 않을래? 사람을 나쁘게 말하는 건 명예훼손이라는 범죄란다."

 

하치만 : "그럼, 너는 여러 사람 앞에서 사람한테 옷을 벗으라고 한 걸로 외설죄가 되는 거구만."

 

유키노 : "트집이네, 일단 이유를 들어줄 수 있을까?"

 

하치만 : "처음부터 이유를 설명 해."

 

유키노 : "사실 나는 어제, 당신을 친 차에 타고 있었어, 당신은 상처가 없다고 떠나갔지만, 정말로 상처가 없는지 신경이 쓰였던 거야. 그러니까 옷을 벗어달라고 했었던 거고. 말려들게 한 것에 대한 사죄와, 만약 크게 다쳤을 때의 위자료라는 것도 있으니까."

 

하치만 : "그렇구만.... 그래서 옷을 벗어달라고 한 건가. 그런 건 처음부터 말 해. 확인하고 싶으면 마음대로 하면 돼."

 

유키노 : "그래, 고마워. 그럼 얼른 옷을 벗어줄 수 있을까?"

 

하치만 : "알겠다, 그렇지만 상체만으로 괜찮을까? 그걸 확인할거라면 단추를 푸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니까."

 

유키노 : "그래, 그래도 상관없어."

 

 

이유를 들었다고는 하지만 교실에서 와이셔츠의 단추를 푼다는 이상한 행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같은 반 애들한테서 약간 이상한 눈으로 보이고 있다.

 

아니에요, 벗고 싶어서 벗는 게 아니에요.

 

 

유키노 : "확실히.....다친 곳은 없는 것 같네.....어떤 몸을 하고 있는 걸까? 차에 치여도 긁힌 상처 하나 없고.... 어머? 보기보단 몸에 근육이 붙어있네....피부는 매끈매끈해서 여자애 같아....뭔가 특별한 관리라도 하고 있는 걸까? .....저기? 좀 더 자세하게 조사해 봐도 괜찮을까?"

 

하치만 : "그....조사해 봐도 괜찮지만.....큿.....간지러우니까.....좀 더 정중하게.....부탁한다."

 

유키노 : 그래, 조심할게....비밀은 모르겠지만.....그저 튼튼하지만은 않은 것 같네.....당신 향수라든가 뿌리고 있는 걸까? 어쩐지 좋은 냄새가 나는걸."

 

하치만 : "수, 숨이 닿고 있어....냄새는 아마, 보디소프다....아침에 샤워 하고 왔으니까 라고 생각해....이제 됐잖아!?"

 

유키노 : "기다려, 조금 더....아직 다 조사하지 않았어.....후훗."

 

 

반의 다른 애들의 시선이 장난 아닌 기분이 든다....

 

여자뿐만 아니라 남자들도 얼굴을 붉게 하고 있는 녀석이 있네.....

 

하지만, 유키노시타가 몸을 만지고 있는 탓에 정신이 없었다.

 

 

미우라 : "저기?.....이거 괜찮아? .......보면 안 될 걸 보는 거 같은데?" -소근 소근

 

에비나 : "구후후(愚腐腐)~, 이건 새로운 소재로 쓸 수 있을지도.....히키가야 군이랑 있으면....좀 더 소재를 찾을 수 있어......그런 냄새가 나." -소근 소근

 

 

미우라들이 뭔가 말하고 있지만, 그럴 때가 아니다. 진심으로 힘들다.

 

그렇지만 유키노시타는 내 몸을 조사해보는데 정신없는 듯하다

 

......그 때, 급우들의 시선이 다른 무언가로 옮겨갔다는 게 느껴졌다.

 

급우들의 시선을 따라가 보니 나에게는 익숙한.....하지만, 이 자리에 있을 리가 없는 인물이 서 있었다.

 

 

코마치 : "오......오......오빠야가.......오빠야가 치한에게 습격당하고 있어!!"

 

 

 

 

그건 내가 가장 사랑하는 여동생 코마치였다.

Posted by 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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