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내가 에로귀염인 것은 잘못됐다. 05 - 딱밤, 그것은 중국의 권법가 '도악밤'이 고안해 낸 최강의 지기
※주의 : TS
작가 : Salieri
やはり私がエロカワなのはまちがっている。シリーズ
デコピン、それは中国の拳法家”濔洸臏”が編み出した最強の指技
http://www.pixiv.net/novel/show.php?id=7400505#1
역시 내가 에로귀염인 것은 잘못됐다
딱밤, 그것은 중국의 권법가 '도악밤'이 고안해 낸 최강의 지기(거짓말)
(※읽으면 대충 이광빈 정도지만, 딱밤이랑 연관 짓기 위해서 임의로 수정)
서론.
안녕하세요, 최근 네거티브 사고가 폭주 삘인 Salieri입니다.
일주일마다 투고하는 것이 목표였을 텐데, 이미 늦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제목의 「濔洸臏」은「デイ・コウピン」이라고 읽습니다.
(※딱밤 : 데코핀(デコピン)과 읽기가 비슷)
물론 거짓말입니다. 민명서방(민메이서방)입니다.
(※民明書房 : 돌격! 남자 훈련소에 등장하는 가상의 출판사. 대략, 사실이 아닌 것을 그럴듯하게 설명하는 것.)
이번 전개는 상당히 고민했습니다.
랄고 할까 지금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서둘러서 억지로 마무리 한 감도 있고, 조금 재미가 결여된 전개일까나 하는 느낌도 들지만 재미있게 봐주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조금 짧습니다.
가벼-운 기분으로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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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교시째 수업이 끝나고, 학교생활에 있어서의 지극히 행복한 한 때, 즉 런치 타임을 맞이하여 교실 안은, 점심을 먹기 위해 다른 반이나 식당으로 향하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나는 사람이 있거나, 책상을 움직여서 사이가 좋은 친구끼리 모이는 사람이 있거나 해서 소란스럽지만 왠지 즐거움이 있는 분위기가 넘치고 있다.
나는 평소 같으면 수업 종료와 동시에 교실을 나서서, 보건실 옆의 베스트 플레이스에서 자매의 애정이 듬뿍 들어간 도시락을 펼치고 있겠지만, 오늘은 공교롭게도 비.
베스트 플레이스에서는 비를 맞아버리게 되니까 식사를 할 형편이 아니게 되므로 자기 자리에서 도시락, 이 아니라 편의점에서 산 메론빵 봉투를 연다.
어째서 메론빵이냐면, 오늘 아침은 코마치가 [언니야 큰일! 오늘 내야하는 과제 잊어버렸다!] 라며 내게 울며 매달린 덕분에 허둥지둥 어수선해지고, 심지어 아침부터 비가 와서 자전거를 이용한 등교도 포기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 되어버렸으므로 더욱더 시간적, 정신적 여유를 잃어버린 결과, 모처럼 준비한 도시락을 잊어버리고 만다는 큰 실수를 저질러 버렸다는 거다.
실로 아까운 짓을 해버리고 말았다.
그렇지만 아무리 슬퍼한다고 해도 자매의 애정이 담긴 도시락이 튀어나오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도시락을 잊어버린 아쉬움을 곱씹으며 메론빵을 먹기로 한다.
메론빵을 오물오물 먹으면서 무심코 주위에 신경을 돌리자, 왠지 내 주위만 조금 어색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는 느낌이 든다.
어째서인가?
그건 물론 내가 여기 있으니까.
자신만만하게 그렇게 말해버리는 자신이 슬프지만, 요점은 평소 같으면 점심시간에 없어야 할, 나쁜 소문이 끊이질 않는 내가 있는 덕분에, 내 주위의 사람들이 나와의 거리감을 재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쪽을 힐끔힐끔 엿보는 시선이 거추장스럽다.
평소, 재주껏 이런 시선을 받아내는 나이지만, 아무래도 식사시간까지 이런 상태인 것은 견디기 힘드므로 비가 오는 날에는 봉사부에 신세를 지는 것도 긍정적으로 검토하자고 생각한다.
◎
미묘하게 뻑뻑한 메론빵을 맥스 커피로 밀어 넣어 대충 점심을 마무리하고 여유가 생겨버린 나는, 치바현이면서 지리적으로 치바현에서 독립해버리고 있는 노다시와 거기에 사는 노다시민의 현민 의식이 낮음에 대해 생각하면서 교실내의 인간을 관찰해본다.
교실 앞쪽에서 게임을 즐기는 남자 몇 명.
이름은 모른다.
가끔 광고에서 나오는 몬스터를 잡으러 가는 게임을 하고 있는 모양인데 정말로 재미있어 보인다.
나도 최신 게임으로 놀고 싶지만, 불행히도 새로 사는데 돌릴 자금이 결정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포기하고 있다.
내 게임의 역사는 게임보이 어드밴스에서 멈춰버린 채다.
그들이 조금 부럽다.
조금 떨어진 곳에서 수수한 계열의 여자 몇 명인 그룹.
그녀들은 그녀들대로 공통의 취미를 주제로인지 뭔지의 이야기로 은밀하게 고조되어있는 모양이다.
그 주변에 혼자서 식사를 하는 사람이 몇 명 드문드문하게 있다.
그 중에서 한 명, 푸른빛이 도는 긴 머리카락을 포니테일로 만든 눈매가 날카로운 여자와는 왠지 친해질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녀에게서는 나랑 같은 시스콘의 향기가 난다.
아, 눈이 마주쳤다.
하지만 엄청난 기세로 회피 당했다.....
응, 사이좋아지는 건 무리일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내 근처에서 와아와아 하고 있는 그룹.
아까 전까지 나라는 존재 때문에 미묘하게 껄끄러운 분위기였던 사람들이었지만, 내 존재에 위험을 느끼지 않았는지 지금은 평범하게 떠들어대고 있다.
그녀들은 소위 말하는 반의 계급적인 의미로 두 번째에 위치하는 집단이다.
그룹의 중심에 있는 사가밍이라고 불리거나 하고 있는 애는 반 계급의 정점을 노리고 있는듯 하다.
그리고 우리반 계급의 정점에 군림하고 있는 것이 아까부터 랄까 수업시간 이외에 항상 교실 뒤편에서 그야말로 리얼충의 집합소 같은 위치에서 웨이웨이 소란스러운 집단이다.
응? 나는 반의 계급적으로 어떠냐고?
나는 그거다, 계급외의 언터쳐블, 긁어 부스럼을 만들지 않는 존재다.
가끔, 몸을 만져오는 변태는 있었지만 초등학교 고학년 이후로는 대체로 그런 느낌이다.
화제를 되돌리겠는데, 최상위 계급인 그룹은 7명이고, 내역은 남자 네 명과 여자 세 명.
각자에 대한 자세한 내력은......모른다.
뭐, 일단 화려한 그룹이다.
참고로 가하마 씨도 여기에 소속되어있다.
그런 성가시....가 아니라 화려한 그룹 안에서도 중심적인 존재가 두 명 있다.
누구에게나 호감을 받을 듯한 반짝 반짝한 얼굴의 하야마 하야토였던가랑, 반의 여왕님, 미우라 유미코라 불리는 나아 씨다.
아니 반대인가.
나아 씨라고 불리는 미우라 유미코다.
현재 그들끼리 주고받고 있는 대화의 내용은 너무나도 내용물이 없으므로 상세하게 설명하지는 않겠지만, 요약하자면 [나아, 무지 아이스크림 먹구싶어.]
한 마디로 정리해버렸다......
겸사 겸사이므로 이 그룹에 대해서도 한마디로 정리해 보자면, [여왕님(나아 씨)과 왕자님(하야마)과 그 분위기를 맞춰주는 추종자 몇 명.] 같은 느낌이다.
하야마 이외의 남자는 특히 심하다.
[쩐다.], [그거지.], [그렇군.] 정도밖에 말하고 있지 않다.
그 이외에 그룹에서 들려오는 것은 해외의 코메디 드라마에서 등장인물이 멍청한 짓을 했을 때에 들려오는 관객의 웃음소리 같은 공허한 웃음소리 같은 것이다.
"나아 암만 먹어도 살 안찌구."
나아씨는 암만 먹어도 살이 안찌는 모양이다만, 그런 것 치고는 상당히 아담한 도시락 통이다.
"이건 오늘 베스킨 가야만 한다는 거겠지. 그치, 유이."
"맞어 맞어. 유미코 스타일 좋지ー. 근데, 나 오늘 예정 있으니까....."
"그치? 그냥 마구 먹을 수밖에 없지!"
가엾어라.
가하마 씨는 뭔가 전하고 싶은 모양이지만 아무도 들어줄 생각을 안 한다.
가하마 씨는 공허한 대화가 난무하는 가운데, 분위기를 흐트리지 않으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친구라는 건 무섭네.
"너무 먹어서 배탈 내지 마."
"그ー니ー까ー, 나아 아무리 먹어도 살찌지 않으니까 괜찮다니까. 그치, 유이."
"이야 진짜 진심 유미코 스타일 신급이지ー 다리라든가 무지 이뻐ー. 그래서 말야, 나......."
"아, 스타일이라고 하니까 유키노시타 양이라든가 굉장하지 않아?"
그건 평평한 가슴족이라는 의미에서 입니까?!
"아ー, 확실히 유키농도 굉장해. 그리고 힛키도 굉장....."
"........."
쩌적 하고 소리가 날 정도로 분위기가 얼어붙었다.
그보다 내 이름 대지 마.
아직은 [힛키 = 히키가야 야에] 가 침투하지 않았으니까 괜찮지만, 아니, 침투해도 곤란하지만, 안 그래도 안 좋게 눈에 띄고 있으니까 이 이상 눈에 띄고 싶지 않다.
"아, 아니, 그치만, 유미코 쪽이 화려하달까."
잇달아 여왕님을 추켜세우는 말을 늘어놓지만, 정작 여왕님은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이다.
이 뒤에 하야마의 지원 덕에 별일 없이 가슴을 쓸어내리는 가하마 씨였지만, 그래도, 이제, 뭐랄까, 못 봐주겠다.
이 전의 쿠키 건에서의 가하마 씨가 말한 [멋있어.]도 납득이 된다.
이렇게까지 하지 않으면 친구와 어울릴 수 없는 세상이 되어버렸다고 한다면 나는 외톨이로 족하다.
나는 더이상 봐줄 수가 없어져버려, 음악이라도 즐기면서 책이라도 읽을까 싶어 가방안을 뒤적거린다.
그렇지만, 내가 눈을 돌린 그 잠깐 사이에 사건은 일어나고 말았다.
◎
"왠지 말야ー, 이 전에도 그런 말 하면서 방과 후에 빠지지 않았어? 좀 최근에 잘 안 어울리지 않아?"
"아니, 뭐랄까, 그건, 어쩔 수 없는 사정이랄까, 너무 사적이라 폐를 끼친달까....."
엄청 아수라장이네!
내가 한눈을 판 사이에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어!?
그러니까, 이야기랄까 나아 씨의 일방적인 불평을 들어봤더니, 아무래도 가하마 씨는 점심을 봉사부에서 유키노시타 양이랑 먹기 위해서 여기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모양이지만, 제대로 말을 꺼내지 못하고 애매한 태도의 가하마 씨에게 나아 씨가 화가 났다는 느낌이다.
"미안......"
"그ー러ー니ー까ー, 미안이라고 해서는 말하고 싶은 걸 모른다니까."
".....미안."
심한 것 같다.
가하마 씨는 나아 씨의 위협적이고 공격적인 태도에 완전히 위축되어버려, 그저 사과밖에 못하고 있다.
나도 몇 번인가 사죄회견 비스무리한 것을 강요당한 적이 있었지만, 사이좋은 그룹 내에서도 이런 것이 일어나는 건가.
친구라는 건 무섭네.
"말하고 싶은 게 있다면, 확실하게 말하면 되잖아. 나아들 친구지?"
가하마 씨는 대답하지 못하고 더욱더 움츠려버리고 만다.
나아 씨도 딱히 가하마 씨를 괴롭힐 생각은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너무 위압적이다.
제각각 시간을 보내고 있을 다른 급우들도 움츠러들어 폭풍이 지나가기만을 기다리고, 같은 그룹의 멤버들조차 껄끄러운 듯 숨을 죽이고 있다.
교실 내에는 나아 씨의 손톱이 책상을 두들기는 소리가 울리고 있다.
하지만 그거다, 이렇게까지 일방적으로 가하마 씨가 강요받고 있는 이 상황은 상당히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하물며 가하마 씨가 생판 남이라는 것도 아니다.
알고 있는 애가, 진심을 말할 수 있는 관계를 [멋있다.]라고 말했던 애가, 울상이 되어있는 것이 보고만 있기에 조금 괴롭다.
나는 힘껏 일어났다.
기세가 너무 좋아 뒷자리에 의자가 강하게 부딪치고 말았다.
그 자리의 애가 엄청 놀라고 있다.
미안해.
"뭐, 뭐냐구, 나아들 이야기하고 있는데......"
나는 가하마 씨와 나아 씨가 있는 곳을 향해 걸어 나간다.
나아 씨가 움찔거리며 나를 보지만 그런 거 신경 쓰지 않는다.
나는 쭉쭉 두 사람의 앞으로 나아간다.
주위의 시선이 아프다. 그렇게 보지 마 부끄럽잖아.
나는 두 사람의 바로 옆까지 가서 멈춰 선다.
"잠깐! 뭐냐구! 뭔가 말하고 싶다면 확실히 말해!"
나아 씨가 소리 지르고 있지만 신경 쓰지 않고 나는 오른팔을 치켜든다.
나아 씨가 약간 쫄았지만 그것도 신경 쓰지 않는다.
그리고 나는.
"아읏."
가하마 씨에게 딱밤을 날린다.
"하?"
나아 씨의 입에서 바보 같은 소리가 새어나온다.
"뭘 우물쭈물 하고 있는 거야. 이 전에 진심이 어떻다든가 라고 한건 거짓말이었던 거야? 앞으로 쭉 이렇게 우물쭈물 거리면서 꼴사나운 모습 계속 보일거야?"
나는 가하마 씨의 이마에 딱밤을 딱딱 연타하면서 작은 목소리로 말한다.
주위에서 보면 내 행동은 기행으로밖에 생각되지 않겠지만, 그런 거 알 바 아니다.
가하마 씨에게 전해지기만 하면 그걸로 족하다.
"힛키....."
가하마 씨의 얼굴에서 경직이 조금 풀리는 것을 보니 내 기행도 쓸모없지는 않았던 걸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힛키라는 별명은 역시 어떻게 해주지 않으려나?
이 상당히 진지한 분위기가 그 한마디로 박살이야.
반에 있는 사람들도 살짝 느슨해진 분위기를 민감하게 읽어내고, 이 있기 불편한 공간에서 도망치기 위해서 적당한 변명을 입에 담으면서 차례차례 교실에서 나간다.
나는 움직이지도 못하고 있는 하야마 그룹의 녀석들을 향해서 한마디.
"가하마 씨가 이렇게도 곤란해 하고 있는데 한마디 거들어주지도 않다니....정말로 좋은 친구구나."
하야마와 부녀자인 에비나 양이 내게서 눈을 돌리고 떨떠름한 얼굴을 한다.
그런 얼굴 할 것 같으면 처음부터 한마디 정도 거들어주면 됐을 텐데.
나는 마지막으로 한 발 더 가하마 씨에게 딱밤을 날려주고 교실을 나왔다.
"아."
복도에 나오려고 교실의 문턱을 넘은 바로 그 순간, 좀처럼 봉사부 부실에 모습을 보이지 않는 가하마 씨를 기다리다 지쳐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고 생각되는 유키노시타 양과 마주쳤다.
이거, 이대로 유키노시타 양을 안에 들이면 조금 진정된 분위기가 다시 카오스가 되겠지?
아니 절대로 위험하겠지?
"유이가하마 야"이야ー유키노시타 양 우연이네ー. 마침 부활동에 대해서 할 얘기가 있는데ー, 여기서는 그거 하니까 장소를 옮길까ー.""
유키노시타 양의 말을 막고, 어깨를 잡아 빙글 하고 방향전환을 시키고, 그 등을 밀어서 교실에서 떨어뜨린다.
절대로 그녀를 교실에 들이지 않을 거다.
틀림없이 다시 분위기가 안 좋아질 거다.
"자, 잠깐, 나는 딱히 할 얘기는 없고, 밀지 말아줬으면 하는데. 그것보다 나는 유이가"가하마 씨는 지금 볼일이 있으니까 안 돼. 금방 올 테니까 미안하지만 지금은 참아줘.""
불만이 있는 듯한 유키노시타 양의 등을 꾸욱꾸욱 눌러가면서 교실에서 점점 멀어져 간다.
여러 가지로 말하고 싶은 게 있겠지만, 이 것 만큼은 양보할 수 없다.
일부러 꺼트린 불에 기름 끼얹고 폭발시킬 필요 따위는 없는 것이다.
게다가 지금은 가하마 씨의 방해를 하면 안 된다.
이전에 말했던 고민의 해결까지는 아니더라도 그 발판 정도는 되어줘야지 라고 생각한다.
그것을 위해서라도 지금은 유키노시타 양을 강제 연행이다.
"알았어, 알았으니까, 이제 미는 건 그만 둬주지 않겠니?"
"시ー러, 신용할 수 없어. 부실에 도착할 때까지 계속 밀 거야."
"네 안에서 나는 도대체 어떻게 인식되고 있는 거니."
"완고, 제멋대로, 아가씨."
"읏, 내 어디가 제멋대로 라는 걸까? 설명을 해줘야겠어."
"완고랑 아가씨는 부정하지 않는구나......"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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