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내 남장생활은 잘못됐다. 03 - 쿠키는 맛없어도 괜찮다.
작가 : 空葬
やはり私の男装生活はまちがっている。
クッキーは不味くても良い。
쿠키는 맛이 없어도 괜찮다.
"어떻게 됐어?"
내가 양호실에서 기분전환을 하고 돌아오니 책상에 엎어져 있는 유키노시타와 조금 풀이 죽은 듯한 유이가하마가 있었다.
"아, 힛키! 이제 괜찮은 거야?"
"아아, 도중에 빠져서 미안했다. 그래서? 이 참상은 뭐지? 쿠키인가?"
"부정할 수 없는 게 슬픈 일이야."
그러면서 유키노시타는 얼굴을 들었다.
뭐야, 살아계셨군요."
"어째서 정석대로 만들어도 저렇게까지 실패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하던 중이란다."
".....아, 과연."
나는 조금 생각에 잠겼다.
그리고는 하나의 결론에 이른다.
"어째서 맛있는 쿠키에 집착하는 거지?"
두 사람은 하아? 라고 말하는 듯 얼굴로 이쪽을 본다.
그만 둬, 그런 얼굴로 나를 보지 마.
"조금 시간을 내줘, 내가 진짜 수제 쿠키라는 것을 가르쳐주지."
보여주지, 내 경험담에서 일궈낸 하나의 법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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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먹어봐."
그렇게 말하는 내가 내민 것은 타서 검어진 쿠키였다.
두 사람은 빤히 이쪽을 본 후 쿠키를 잡고 한 입.
그리고.
"우에, 써 이거."
"잘도 이런 걸 자신만만하게 내놨구나."
나는 그걸 듣고 실망한 듯한 척・을 하고.
"그런가, 미안. 이 쿠키는 버릴게."
그 말을 듣자 유이가하마는 당황하면서.
"아, 아니! 버리기는 아깝구! 그거 만들어 준 건 기쁘구."
계획대로!
"뭐어, 이거 유이가하마가 만든 쿠키지만."
"헤?"
"...무슨 뜻이니?"
"요컨대 말이다."
나는 쿠키가 든 그릇을 내려두며 얘기했다.
"선물이라는 것은 질보다 마음이 중요하지. 어떤 것이라도 마음이 담겨있지 않으면 기쁨이 반감하지만, 축하하는 마음이나 감사하는 마음이 있으면 어떤 것이라도 기쁜 법이지. 인간이란 생각하는 것보다 간단해. 상대가 남자라면 더욱 더."
나는 그렇게 말했다.
이건 초등학교 시절의....아니다, 또 기분이 나빠지기 시작했다.
"....힛키도 받으면 기뻐?"
나(남)에게 통하냐고 묻는 거면 역시 상대는 남자이려나?
"아아, 완전 기쁘지. 너무 기뻐서 하루 종일 애태울 수도 있지."
"그건 기분 나빠 힛키...."
....울어버린다?
"....하지만...기쁜 거구나."
유이가하마가 뭔가를 중얼거렸지만 들리지 않았다.
정말이라고?
나 거짓말 안해요우 (카타카나)
"유키노시타양 고마워, 오늘은 이걸로 됐어."
"이걸로 괜찮겠니?."
"응, 고마워. 그럼 또 봐!"
그러고는 유이가하마는 가방을 가지고 돌아갔다.
"....이걸로 된 걸까."
"본인이 그게 좋다고 했으니까 그걸로 된 거겠지. 거기서부터 다음은 그 녀석에게 맡기면 돼."
"그런 거니?"
"그런 거다."
자아, 의뢰도 끝났고, 돌아갈까.
"나는 지금부터 부실의 열쇠를 돌려놓고 올 테니까 정리 부탁할게."
....못된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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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얏하로!"
나와 유키노시타가 책을 읽고 있으니 한 명의 여자애가 수수께끼의 외침과 함께 봉사부로 들어왔다.
"유이가하마양?"
"역시 가르쳐 준 답례를 하지 않으면 이라고 생각해서 말이지! 자, 쿠키!"
"아니, 필요 없어."
"사양은 안 해도 돼. 자, 나 봉사부의 일원 같은 거니까 말야."
"저기, 당신은 부원이...."
"아, 나두 방과 후에 한가하니까 여기 올게!"
"아니, 그러니까...."
굉장하네, 유키노시타에게 이기고 있어.
꽤나 없다고 생각한다고? 유키노시타를 입으로 이기는 녀석.
나는 여기 있어도 견디기 힘든 기분이 될 뿐이고 시간도 마침 괜찮으니까 돌아 갈까나.
"아, 힛키! 자 이거!"
내가 부실에서 나와 출구로 향하고 있으니 유이가하마가 이쪽을 향해 랩핑된 봉투를 던져왔다.
뭐야 이거? 쿠키?
"어제의 답례, 힛키도 도와줬구."
그렇게 말한 유이가하마는 봉사부 부실로 돌아갔다.
.....이거 쿠키지?
어쩐지 손바닥보다 큽니다만?
한입 물어보니 쓴맛과 맛없음이 함께 몰려왔다.
이런 건 단번에 먹는 편이 좋다고 생각해서 역함을 막아가며 단숨에 먹어치웠다.
".....심지어 짜. 소금 넣었나?"
내일은 휴일이라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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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왔습니다."
"어서와."
집에 돌아오니 여동생인 코마치가 저녁식사를 만들고 있었다.
최근 계속 만들게 해서 미안하다고 마음속으로 사죄를 하고 거실의 소파에 앉는다.
"최근 늦는데 학교에서 뭔가 하고 있어?"
"응, 부활동 들어갔어."
"헤에.....에?"
"부활동 들어갔어."
"아니아니아니! 에? 어째서? 부활동 들어가는 거 엄청 싫어했잖아!"
"뭐, 응. 어쩔 수 없었달 까 강제랄까."
뭐, 응.
나에게도 이것저것 있었던 거야.
"뭐, 뭐 됐어. 그것도 포함해서 내일 가르쳐 줘?"
"응, 알았어."
그러고 보니 내일 외출 할 약속 잡았었지.
위장약 먹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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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안녕하심까 空葬이옵니다.
3화 어땠습니까?
원작을 억지로 끄집어내려고 한 결과가 이겁니다.
개인적으로 억지감이 있기 때문에 다시 쓸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하나 더, 코마치와의 쇼핑 이야기는 본편과 그다지 관계없기 때문에 번외편으로서, 애니메이션에서 말하는 1기의 끝, 즉 문화제가 끝난 후로 써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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