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번역 팬픽 외 이것 저것. TS를 주로 번역하고 있으며 NL, BL, GL도 취급합니다. 작품내의 설정, 작가의 실력이나 기법외에 설정, 장르에 대한 비판을 금합니다. 븅이

카테고리

취미 생활 (119)
내청춘 번역 (119)
그 외 번역 (0)
자작 (0)
사진 (0)
커피 (0)
Total
Today
Yesterday

달력

« » 2025.1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공지사항

태그목록

최근에 올라온 글

작가 おかかごはん

陽乃さんはロリですか?

http://www.pixiv.net/series.php?id=721505

 

 

 

그 2

 

 

 

하치만 : "ーー그래서, 오늘은 일단 시켜먹는 걸로."

 

하루노 : "응. 잔뜩 울어버렸으니까 오늘은 밖에 못나가."

 

하치만 : "뭐 어쩔 수 없죠. 그럼 장보기는 내일 하는걸로."

 

하루노 : "그걸로 부탁드립니다." -꾸벅

 

하치만 : "........."

 

하루노 : "뭐, 뭐가? 그렇게 내가 머리를 숙이는 게 이상해?"

 

하치만 : "아, 아뇨, 딱히 그런 게."

 

하루노 : "그럼 뭐야."

 

하치만 : "응ー, 뭐랄까......"

 

하치만 : (쪼그만해서 귀여웠다, 라고는 말 못하지.")

 

하루노 : " ? "

 

하치만 : "......아아, 그러니까, 그게, 옷. 옷은 어쩔 건가요?"

 

하루노 : "옷? 지금 입고 있는 걸로는 안 돼?"

 

하치만 : "그 헐렁헐렁한 실내복 말입니까."

 

하루노 : "헐렁헐렁한 건 어쩔 수 없어. 몸이 줄어들었으니까....."

 

하치만 : "응, 밖에 안 나갈 거라면야 그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만......그래도 내일 장보기, 같이 갈 거잖아요?"

 

하루노 : ".......아."

 

하치만 : "깨닫지 못하고 있었나."

 

하루노 : "어, 어쩌지 히키가야군.....이 몸에 맞는 사이즈의 옷 같은 거 가지고 있지 않은데?"

 

하치만 : "그렇지요오."

 

하루노 : "어렸을때 입던 옷, 놔뒀다거나 하지 않았을까....."

 

하치만 : "뭐, 내일 장보기는 나만 가고, 하루노쨩은 집보기. 그게 무난하지 않을까요."

 

하루노 : "그건 그렇지만 말이야....그렇지만.....그런데, 히키가야군! 방금 뭐라고 했어!"

 

하치만 : "? [내일 장보기는 나만 간다.]?"

 

하루노 : "그 뒤!"

 

하치만 : "[무난하지 않을까요.]"

 

하루노 : "......일부러네." -찌릿

 

하치만 : "박력 없는 노려보기구만. 오히려 귀엽ーー아, 아니 크흠 크흠. .....어, [하루노쨩.] 인가요?"

 

하루노 : "그거!! 뭐야, [하루노쨩.]은!!"

 

하치만 : "에ー, 그야ー, 그 쪽이 지금 모습에는 딱 맞다고 생각합니다만ー."

 

하루노 : "그만 둬!! 먼가 엄청 부끄러워어!!"

 

하치만 : "그런 걸까요오.....뭐, 싷으면 무리하라고는 하지 않을 거지만."

 

하루노 : "하아....왠지 히키가야군 즐거워 보이네...."

 

하치만 : "에? 그렇습니까?"

 

하루노 : "봐 방금, [에?]라고 할 때 히죽 하고 웃었구."

 

하치만 : "솔직히, 이렇게 재미있는 게 또 있을까요."

 

하루노 : "우와ーーーーーー앙!!!"

 

하치만 : "예이예이, 울지 마 울지 마." -등 토닥토닥

 

하루노 : "어린애 취급, 히끅, 치사해에에에에!!" -버둥버둥

 

하치만 : "아ー정말, 또 눈 새빨개진다고요? 겨우 진정시켰는데."

 

하루노 : "히키가야군이 나쁘자나!! 나쁘자나!!"

 

하치만 : "그렇지요오, 응, 미안합니다. 미안해ー."-등 문질 문질

 

하루노 : "젠짱! 이 입이! 이 입이 나쁜 거냐아!!" -꾸악

 

하치만 : "읍읏!? 응응ー읍!?"

 

하루노 : "나를 바보취급 못하게 꼬매줄 거야!!" -꾹 꾸욱

 

하치만 : "응으으ーーー! 으응으ーーーー! (이 녀석ーーー! 그만 둬ーーーー!)"

 

하루노 : "갸ーーーー아!!!"

 

 

............

 

.........

 

.......

 

....

 

 

하치만 : "하아....."

 

하치만 : "아ー,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나....."

 

하치만 : "이제 배달은 됐구만. 배도 그렇게 고프지 않고."

 

하치만 : ".........."

 

하치만 : "그건 그렇고......" -힐끗

 

 

하루노 : "새근새근."

 

 

하치만 : "날뛰고 지쳐서 잠들다니, 완전히 애잖아......."

 

하루노 : "새근새근."

 

하치만 : ".........."

 

하치만 : ".....이대로라면 감기에 걸리겠군."

 

하치만 : "엇차, 뭔가 없나....으, 어디에 뭐가 있는지 전혀 모르겠네."

 

하치만 : "그러니까......그럼....."

 

 

-펄럭

 

 

하루노 : "응....."

 

하치만 : "제 상의로 참아주세요, 엇차."

 

하치만 : "후아.....이쪽도 졸리기 시작하네."

 

하치만 : "옷이라든가, 장보기라든가.....뭐 됐다, 일어나고 나서 생각하지...." -털썩

 

하치만 : "으응.....잘자ー, 하루노쨩."

 

하루노 : "우아......하루노쨩 아냐.....무냐..."

 

하치만 : "하하, 어지간히 싫나보네요."

 

하치만 : "정말이지....."

 

하치만 : "조금 지나치게 귀엽다고요, 하루노씨."

Posted by 븅이
, |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