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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팬픽 외 이것 저것. TS를 주로 번역하고 있으며 NL, BL, GL도 취급합니다. 작품내의 설정, 작가의 실력이나 기법외에 설정, 장르에 대한 비판을 금합니다. 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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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空葬

やはり私の男装生活はまちがっている。

由比ヶ浜クッキーは木炭だった。

 

 

 

유이가하마의 쿠키는 목탄이었다.

 

 

 

 

오늘의 마지막 수업의 끝을 알리는 종이 울린다.

 

나는 짐을 가방에 밀어 넣고 그 가방을 매고 구교사로 향했다.

 

이유는 봉사부인지 뭔지를 위해서.

 

뭐 딱히 기분 나쁜 일이 되지는 않았기 때문에 그다지 상관없다만.

 

라는 생각을 하며 봉사부의 문을 연다.

 

 

"욥."

 

"제대로 된 인사조차도 할 수 없는 걸까? 초등학생이더라도 할 수 있는 일이란다."

 

 

정정, 지금 당장 돌아가고 싶다.

 

들어간 순간 저주받는 부활동 따위는 시르다.

 

 

"매번 안녕하세요 라고 하는 것도 기분 나쁘잖아?"

 

"....그러네, 매번 반응 하는 것도 지치니까 당신은 그 편이 좋을지도 모르겠네."

 

 

그건 돌려 말해서 내 인사에 반응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건가.

 

운다? 하치만 운다? 아니 이 얼굴로 울어도 징그러울 뿐인가.

 

그런 얘기를 하면서 의자에 앉아 책을 읽는다.

 

봉사부는 기본적으로 의뢰가 없을 때는 아무것도 할 게 없다는 모양이다.

 

그러니까 책을 읽는다, 그것밖에 없다.

 

 

계속 읽다가 1시간이 지났을 무렵, 노크소리가 부실 내를 울렸다.

 

 

"들어오세요."

 

"시, 실례합니다."

 

 

문 너머에서 나타난 것은 놀 것 같아 보이는 여자애였다.

 

그녀는 머뭇머뭇 거리면서 들어와 이쪽을 보고는 놀라고 있었다.

 

 

"어 어째서 힛키가 여기 있구!?"

 

"여기 부원이니까."

 

 

반대로 그거 말고는 대답이 없잖아.

 

그보다.

 

 

"힛키라니 뭐냐, 게다가 너랑 만난 적이 있었던가?"

 

"에!? 힛키 반 친구조차 기억 못해!?"

 

"에?.....아아, 톱 카스트의 하나인가."

 

"기억하는 방법이 이상하구! 힛키 기분 나빠!"

 

 

어째서 기분 나빠 판정?

 

그보다 힛키는 그만 둬.

 

 

"유이가하마양 이지?"

 

"나, 나를 알고 있구나."

 

"이 녀석 학교에 있는 사람 전원 아는 거 아냐?"

 

"그렇지는 않아. 그야 당신에 대한 건 몰랐는걸.""

 

 

싱긋 웃으며 이쪽을 본다.

 

젠장, 때리고 싶다 그 미소.

 

 

"그래서 유이가하마양은 어떤 의뢰로 여기에?"

 

"그러니까, 그....."

 

 

그러면서 이쪽을 힐끔힐끔 보고 있다.

 

....아아, 남자(라고 되어있는)인 내는 방해라는 건가.

 

 

"유키노시타, 마실 거 사올게. 뭔가 필요하냐?"

 

"어머, 세심하네. 야채 주스 딸기 요구르트 맛을 부탁해."

 

"OK, 유이가하마는?"

 

"에, 아, 어, 레몬티."

 

"알았으."

 

 

나는 부실을 자판기로 향했다.

 

 

 

---

 

 

 

"늦었네. 어디서 땡땡이를 치다가 온 거니."

 

"아아, 사고 바로 왔으면 1분도 걸리지 않았겠지. 바로 왔으면."

 

 

내가 물건을 사고 봉사부에 돌아오니 내 가방과 메모만이 남아있었다.

 

거기에는 [조리실에서 쿠키를 만들고 있으니 조지실로 오도록."이라고 적혀있었다.

 

결과 나는 온 길을 되돌아가게 된 것이다.

 

 

"그래서? 어째서 쿠키를 만들게 된 건데?"

 

"답례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는 구나."

 

"친구에게 물어보면 되지 않나."

 

"뭐랄까, 그런 분위기의 그룹이 아니구....."

 

 

아아, 요컨대 만드는 방법을 모르지만, 친구(웃음)은 믿음직스럽지 못하니까 우리들한테 왔다는 건가.

 

 

"일단 만들지 않으면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지, 한 번 만들어 봐."

 

"으, 응."

 

 

 

 

---

 

 

 

 

"......뭐야 이건?"

 

"쿠, 쿠키구! ....아마."

 

"목탄이 아니란 말이지?"

 

"우우우."

 

 

유키노시타는 쿠키를 보며 말했다.

 

 

"어떻게 하면 그 원재료에서 이런 것이?"

 

"물러."

 

"뭐, 먹어보지 않으면 모르기도 하고.... 일단 먹어 볼까."

 

"독인지 맛보려면 다 같이, 말이지."

 

"독이라니 실례구!......독이려나아."

 

 

결과, 겉보기와 같이 맛이 없었다.

 

그 해결책을 찾고 있었다만.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유이가하마가 쿠키를 만들지 않는다."

 

"그걸로 해결 해버리는구나!?"

 

"그건 최후의 수단인걸."

 

 

라고 유키노시타가 중얼거리고 있으니.

 

 

"역시 맞지 않는 걸까나아."

 

 

유이가하마가 중얼거렸다.

 

 

"그건 틀려 유이가하마양."

 

"하지만 이딴 걸 만들다니, 역시 재능이."

 

"최소한의 노력도 하지 않은 인간에게는 , 재능이 있는 인간을 부러워 할 자격이 없어. 성공할 수 없는 인간은 성공한 사람이 쌓아 올린 노력을 상상 할 수 없기 때문에 성공할 수 없는 거야."

 

 

두근.

 

내 심장이 두근거리는 소리가 났다.

 

어째서?

 

 

"하, 하지만, 역시 나는 이런 거 맞지 않는 달까."

 

"....그 눈치 보는 거 그만 둬줄 수 있을까."

 

 

두근.

 

그 이상은 그만 둬.

 

 

"몹시 불쾌해. 자신의 서투름, 무지함, 어리석음의 원인을 다른 사람에게 부가하다니."

 

 

두근.

 

그만 둬.

 

 

"부끄럽지 않아?"

 

 

순간, 핏기가 가시는 느낌이 들었다.

 

그와 동시에 몸이 휘청거렸지만 자세를 바로 잡았다.

 

하지만, 들킨 것 같다.

 

 

"힛키!? 괜찮아!?"

 

 

유이가하마가 다가온다.

 

 

"....미안 유키노시타, 아침부터 몸 상태가 좋지 못했던 것이 이제 와서 한계인 것 같다. 미안하지만 보건실에서 쉬고 올게."

 

"....그래, 의뢰 건은 내게 맡기렴."

 

 

나는 그렇게 말하고 유이가하마에게 물러나달라고 한 후, 보건실로 향했다.

 

 

어째서?

 

그 방법은 좋지 못했던 거야?

 

아니 나 역시 지금은 그 방법이 최악이라는 걸 알고 있고.

 

하지만 새삼 다른 사람에게....설렁 무의식이라지만 들으면 떠오르게 된다.

 

나는 최저인 인간이라는 걸.

 

 

 

 

 

-----------

 

네, 2화 째 입니다.

 

이렇게 어떠셨을런지요.

 

이렇게 원작에서 떨어져있다니 생각치도 못 했네 라고 생각하는 당신.

 

나도 생각했으므로 안심해주세요 (뭐를?)

 

 

Posted by 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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