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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stjmh

比企谷君は規格外で女子力高め 12話

http://www.pixiv.net/novel/show.php?id=7546523

 

 

 

 

 

문화제의 준비가 착착하고 진행되고, 문화제 전날에 이르게 되었다.

 

 

하치만 : "하아~......당장 내일이라니까 싫어시네.....여장......"

 

하야마 : "난 계속 싫었어...."

 

토베 : "아직 같은 반 녀석들에게밖에 보이지 않았지만 말이야~ 내일 학교뿐만 아니라 이 지역 사람들에게도 보여 지는 거지? 이건 암만 나라고 해도 흥이 돋진 않는데에~ .....랄까 밖에 못 돌아다니게 되는 거 아냐?"

 

토츠카 : ".......하아.....메이드 복도 쓸데없이 완성도 높고.....차라리 내일 만 여자 취급해서 집사복 입을 수 있게 해주지 않으려나?"

 

 

각자가.....특히 토츠카가 상당히 궁지에 몰려있다.

 

쓸데없이 완성도 높은 메이드복, 쓸데없이 본격적인 메이드로서의 말투, 그리고 쓸데없이 공들여 만들어지고 있는 세트.....우리들 네 명에게는 쓸데없음의 퍼레이드였다.

 

 

하치만 : "반대로 내일이 지나면 이제 이런 일은 하지 않아도 돼.....힘낼 수밖에 없다."

 

토츠카 : "......그런 메이드 복 차림으로 말해도 힘낼 수 없어.....내일 감기 걸리지 않으려나아....라고 할까 몸이 폭발해도 좋을 것 같아....."

 

 

토츠카가 점점 비굴해져가는 기분이 든다.

 

 

하치만 : "각오를 단단히 굳혀! 내일이면 우리들은 남자로 돌아가!! ....아니, 줄곧 남자였지만 말이지....."

 

토츠카 : "......어쩔 수 없나..... 하아....하기 싫어....다들 신이 나서는......대신 여장 하게 하면 좋을 텐데....."

 

하야마 : "반 친구 모두를 위해서라도 말이야....힘내자."

 

토베 : "하야마 군.....그런 얼굴로 말해도.....토츠카도 살인청부업자 같은 얼굴이 되어 있자나....."

 

 

하야마는 쓴 벌레를 씹어 죽인 듯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하야마 : ".....모두를 위해서 라는 건 큰일이네....슬슬 싫은 건 싫다고 말하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어.... 이 3주 동안 자신의 의사도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어....."

 

 

우리들 네 사람이 요 3주간 상당히 사이가 좋아졌다는 느낌이 든다....기분 탓인가? 기분 탓이군.

 

 

잔뜩 푸념을 해댄 다음 날, 문화제 당일.

 

 

하치만 : ".....하아....해볼까."

 

토베 : "웨이....하자....."

 

에비나 : "안돼 네 사람 다! 좀 더 연습대로 해줘야지! 얼른 갈아입지 않으면 손님들이 와버려!"

 

토츠카 : "일은 착실하게 할 거지만 말이야....보이지 않는 곳에서 정도는.....이런 느낌이여도 괜찮지 않아? 지쳤어.....하아......이 어두운 공간이 안정돼....."

 

에비나 : "토츠카 군이 평소와는 다르게 비굴하다니! 이건 이걸로......좋아!!" -푸학

 

 

이 사람 아무나 다 괜찮은 거 아냐?

 

 

토베 : "오전에는 나랑 히키타니 군이 열심히 할 테니까....두 사람은 일단 놀다가 오셔."

 

토츠카 : "응....힘내?"

 

하야마 : "점심시간까지 부탁해."

 

에비나 : "그럼! 시작한다!"

 

 

어째서 집사복 입고 그렇게 신이 나있어?

 

-

 

우리 반 상연물의 개시와 동시에 한 사람의 여성이 들어왔다.

 

 

하치만 : "다녀오셨습니까! 아가....뭐 하냐 유키노시타?"

 

유키노 : "어머? 고용된 사람이 내게 반말이라니 꽤나 무례한 메이드구나?"

 

 

.......최악이다.....랄까 어울린다 아가씨..... 이 녀석, 어머니에게 이야기는 들었지만 아가씨였었지.

 

 

하치만 : "그럼 이쪽 자리에 부디....변태(소근) 아가씨!"

 

유키노 : "여장 메이드 주제에 주인에게 변태라니.....설득력이 떨어지네.....홍차를 내주겠니?"

 

 

들렸던 거냐.....부탁이니까 누가 접객 바꿔줘.....

 

 

하치만 : "분부대로 하겠습니다...."

 

 

유키노시타가 창가의 자리에서 밖을 보고 있다.....이럴 때는 미소녀란 말이지...입만 열지 않으면.....하지만 이 녀석 입 열지....

 

 

하치만 : "기다리셨습니다!"

 

유키노 : "......뭐, 나쁘지 않네....네가 끓인 거니?"

 

"하치만 : "네!"

 

유키노 : "그래...과연 가사에 익숙한 만큼은 하는구나...."

 

하치만 : "감사합니다! 그런데 아가씨께서는 반의 일도 하지 않고 이런 곳에서 뭐하는 짓거리이신지요? 아무리 아가씨라지만 일을 하지 않는 건 어떤가 싶습니다만?"

 

유키노 : "나는 오후부터 근무야....곁들여 먹게 스콘이라도 내주지 않겠니."

 

하치만 : "알겠습니다! 변태 아가씨!"

 

유키노 : "이제는 숨기려고도 하지 않는구나...."

 

하치만 : "여기 스콘입니다, 막 구운 거니 따듯할 때 드시죠!"

 

 

교실의 테이블이 거의 만석이 되었다.

 

드디어 유키노시타 만을 상대할 수 없게 되었다.

 

 

하치만 : "그럼, 느긋하게 즐기세요! 변태! 아가씨! 필요한 게 있으시면 불러주시지요."

 

유키노 : "강조하기 시작했네...."

 

 

이제 곧 교대 시간이 될 쯔음. 접객을 하고 있었더니 입구에서 소란스러운 소리와 새된 성원이 들려왔다.

 

.....그리고 들어온 건 여동생인 코마치, 오리모토, 아버지(나나세)였다.

 

 

코마치 : "오빠야ー! 나 왔어ー!"

 

오리모토 : "랄까 코마치 쨩이랑 나나세 씨 너무 눈에 띄네! 뿜긴다!"

 

나나세 : "아니, 카오리 쨩도 상당히 눈에 띄어."

 

하치만 : "뭐 하는 거야 너희들.....랄까 아버지, 돌아 올 때는 연락 줘, 저녁 식재가 부족하잖아...."

 

코마치 : ".....뭐 하고 있냐는 거에 대해서는 지금의 오빠야에게 듣고 싶지 않아."

 

나나세 : "연락은 미안하다만....뭐 하고 있는 거냐? 고등학생인 아들의 그런 모습 보고 싶지 않았다...."

 

오리모토 : ".....나 역시.......그래도 뿜껴!"

 

하치만 : "아니....나도 하고 싶지는 않다고.......그보다 지금, 만석이니까."

 

 

"야, 야야! 저거 코마치 쨩이랑 카오링 아니냐? 게다가 배우인 카미무라 나나세도 있다고?!"

 

"고교 문화제에서 뭐 하는 걸까? .....그보다 저 메이드 상당히 허물없는데....."

 

"앗! 새로운 모델 아냐!? 봐 굉장히 미인이구!"

 

 

어째서 남자인 내가 모델 따위를 하지 않으면 안되는 건데....뭐, 한 번 했지만.

 

 

오리모토 : "앗! 유키노시타 양의 자리 비었잖아! 합석해도 되지?"

 

 

아직 있었냐.....이래저래 두 시간 이상 저기 있어..... 가끔 메모를 쓰고 있었던 건 못 본 걸로 해두자.

 

 

하치만 : "......유키노시타 한테 물어라."

 

유키노 : "상관없어."

 

하치만 : "그럼, 앉아."

 

코마치 : "어라아~? 오빠야 지금 메이드 씨인 거 아냐?"

 

하치만 : ".....쌩얼로 잡지에 실리고 싶냐?"

 

코마치 : "잘못했어요!"

 

하치만 : "하아.....뭐 마실래?"

 

코마치 : "콜라! 그리고 티라미수!"

 

오리모토 : "오렌지 쥬쮸랑 팬케이크."

 

 

뭐야 이 녀석들의 주문....단거에 단걸 곁들여 먹어도 먹기 힘들 뿐이잖아.

 

 

나나세 : "커피."

 

하치만 : "설탕이랑 밀크는?"

 

나나세 : "아니, 필요 없다."

 

하치만 : "응, 알았어."

 

 

하아....적어도 교대 시간에 와줬으면.....

 

테이블 쪽을 보니 유키노시타랑 아버지가 이야기를 하고 있다.

 

 

나나세 : ".....자네, 하루키의 딸?"

 

유키노 : "그렇습니다만....아버지를 알고 계시나요?"

 

나나세 : "그런가....자네가 하루키와 츠키노 씨의....그립구만....."

 

유키노 : "어머니도 알고 계신건가요?"

 

나나세 : "나랑 우리 마누라랑 자네 양친은 고교 시절의 동급생이라......지금도 하루키랑은 자주 한잔씩 하지.....주로 부인에 대한 푸념을....."

 

하치만 : "아버지도 유키노시타 네 부모님이랑 아는 사이인가보네? ....자, 커피."

 

나나세 : "아아, 주로 아버지 쪽이랑 말이지.......담배 펴도 되나?"

 

하치만 : "여기 학교다?"

 

나나세 : "안되나..... 츠키노 씨도 엄마도 인기인인 동시에 괴짜였으니까 말이지.....엄마랑 츠키노 씨가 세일러문 모습으로 문화제의 스테이지에서 춤췄을 때는.....아주 그냥.......커피 의외로 맛있네."

 

유키노 : "어머니가 그런 걸 했었나요?"

 

나나세 : "하루키가 영상으로 가지고 있겠지.... 그 밖에도 여러 가지... 엄마도 괴짜였으니까....학생회장인데 옥상에 스프레이로 낙서를 한다거나..... 둘이서 길거리의 불량배들의 본탄을 사냥하고 다니거나.....잘도 경찰에 잡히지 않았었지......"

(※본탄(ボンタン) : 일본 불량배의 단골패션. 바지통은 비정상적으로 넓은데 단은 좁다.)

 

 

드, 듣고 싶지 않아...... 어째서 어머니의 흑역사를 듣지 않으면 안 되는 거야.....

 

 

나나세 : "뭐....지금은 두 사람 다 애들을 떼놓지 못하는 팔불출이지! 그리고 츠키노 씨는 좋아하거나 사랑하거나 하면.....좀 괴롭히는 것처럼 보일 때가 좀 많아...."

 

유키노 : "그 어머니가....."

 

하치만 : ".....이상한 짓 하는 건 물려받은 거였구나...."

 

유키노 : "실례네.....슬슬 교대 시간이야, 그럼 다음에."

 

하치만 : "드디어 나도 교대다....."

 

 

 

-

 

 

 

뒤쪽으로 돌아가니 토츠카랑 하야마가 돌아와 있었다.

 

다른 녀석들도 준비가 다 된 모양이다.

 

 

하야마 : "수고했어...."

 

하치만 : "어...."

 

토베 : "이야~.....힘들었어~.....처음 남자한테 헌팅 당했을 때는.....뭔 소리지? 라고 진심으로 생각했어야....."

 

 

항상 가벼운 말투인 토배의 말에는 어째서인지 평소랑은 다른 무게가 실려 있었다.

 

 

토츠카 : "......이걸로 끝이 아니야......어째서 내가.....하야마 군이 해주지....."

 

 

갈아입으려고 하던 참에 토츠카가 공허한 눈을 하고 중얼거렸다.

 

 

에비나 : "수고 했어~, 그럼 이 보드 들고 선전하고 와!"

 

하치만 : "하? 토베한테 부탁해라."

 

토베 : "아니~, 그건 좀 힘들지......부원들한테 들키면 나 이제 부활동 못나가......"

 

에비나 : "히키가야 군의 여장이 더 완벽하고! 이대로 가면 가장 좋았던 상연물로 선정될게 분명해!"

 

하치만 : "지, 진짜로 하는 거야?"

 

에비나 : "진짜로!"

 

하치만 : "하아~....내놔."

 

에비나 : "그럼! 잘 부탁해!"

 

 

보드를 가지고 코미치 네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코마치 : ".....오빠야.....그 모습으로 돌아다녀?"

 

하치만 : "......에비나 한테 말해....."

 

오리모토 : "......조금 떨어져서 걸어...."

 

하치만 : "운다?"

 

오리모토 : "농담 농담! 몇 번이나 히키가야의 여장을 봤다고 생각하는 거야?"

 

하치만 : "그것도 좀 그렇다만."

 

나나세 : "그럼, 하치만이 안내해주는 모양이고 갈까."

 

하치만 : "이러고 학교 안을 돌아다니는 건가....."

 

 

잠시 걸으니 J반 교실 앞에 도착했다.

 

.....분명 유키노시타의 반이었지.

 

평범한 찻집 풍의 상연물이라는 듯.

 

 

하치만 : "여기 들어갈까. 유키노시타 네 반이야."

 

코마치 : "네엡."

 

 

안에 들어가니 클래식 같은 느낌으로 만들어진 찻집이었다.

 

어떻게 된 거야 이거?"

 

 

하치만 : "네 사람 자리 있나요?"

 

 

"네, 네에! 들어오세요."

 

 

자리에 안내되고 나자 주위가 힐끔힐끔 보는 게 느껴졌다.

 

야, 거기 남학생! 그런 눈으로 코마치 보지마라 죽인다.

 

 

유키노 : "어머? 어서 와, 그런 메이드 모습으로 부끄럽지도 않니?"

 

하치만 : "손님에게 대단한 말투시구만? 아까 자기가 말하지 않았나?"

 

유키노 : "큿! 주문은?"

 

하치만 : "홍차랑 쉬폰케이크."

 

코마치 : "코코아랑 초코케이크."

 

오리모토 : "멜론 소다랑 녹차 아이스크림."

 

나나세 : "블랙커피를 하나."

 

유키노 : "알겠습니다, 여장 좋아하시는 손님, 잠시 기다려 주십시오."

 

 

이놈....복수하네.

 

 

하치만 : "참나....아까도 생각했는데 뭐야 그 조합은, 살찐다?"

 

코마치 : "우리들은 살 안 쪄."

 

하치만 : "확실히 그렇지.....어째서일까."

 

 

유키노시타 처럼 오랜 시간 앉아있지도 못하고 금방 나왔다.

 

밖은 코마치랑 오리모토 때문에 인산인해가 되어있었다.

 

-

 

잠시 돌고 교실에 돌아왔더니 뜻밖의 상황이 펼쳐져있었다.

 

 

사가미 : "그만둬주세요! 고등학교 문화제에서 뭐 하시는 거예요!"

 

에비나 : "큰일 난다구요! 괜찮나요?"

 

 

아마도 외부인에게 잡혀있는 토츠카를 지키고 있는 사가미랑 에비나 양.....뭐지 이 상황?

 

 

하치만 : "에비나 양? 뭐야 이 상황?"

 

에비나 : "이 사람들이 토츠카 군에게 들러붙잖아....[메이드니까 상대해줘.]래, 하지만 상대가 토츠카 군이 남자라는 걸 말해도 믿어주지 않아서.....게다가 지금 토츠카 군도 자포자기 상태라."

 

토츠카 : "뭘 까나? 결국 너희들은 날 여자애라고 착각하고 있는 거야? 그럼 전라라도 돼서 남자라는 걸 증명해볼까?"

 

에비나 : "지금도 이런 느낌이니까 나랑 사가미 양이 멈추려고 하고 있어."

 

 

.....방금 들은 걸로 보아 토츠카의 폭주를 말리고 있다는 이야기로밖에 들리지 않는데....그보다 하야마는? 이런 때에야 말로 하야마의 차례잖아?

 

 

하야마 : "하아, 우리 도대체 몇 번이나 남자들한테 헌팅 받은 거지? 말리는 것도 슬슬 귀찮고....랄까 난 뭐 하고 있는 거지?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유키노 쨩과의 관계도 회복하고 싶었는데...유키노 쨩은 점점 이상해졌고, 급격하게 식었달까.....심지어 좋아했었는지도 모르게 됐고....." -중얼중얼

 

 

안되겠구만 이 녀석.....이미 늦었어....

 

 

하치만 : "말리면 되나? .....그보다 말릴 필요 있나?"

 

에비나 : "있어! 나도 뭐 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 말려줘!"

 

 

어째서 내가....

 

 

하치만 : "저기ー, 잠깐 괜찮나요?"

 

"뭐야....뭐지? 너도 우리들 상대 해줄 거야?"

 

하치만 : "죄송하네요, 저 남자라."

 

 

언젠가의 불량을 상대했을 때처럼 가발이랑 가슴의 수건을 끄집어낸다.

 

 

"허?....에?"

 

하치만 : "참고로 저기 두 사람은 여자입니다."

 

 

내 의도를 파악해준 건지, 두 사람 다 세팅한 머리를 평소대로 하고 장신구도 전부 빼줬다.

 

 

"아니.....어?"

 

 

아무래도 머리로는 이해할 수 없는 모양이다.

 

 

하치만 : "하지만, 저 메이드는 여자입니다. 저쪽 집사도 여자입니다. 하지만 저 집사는 남자. 그럼? 당신들이 헌팅하고 있던 메이드는 어느 쪽일까요?"

 

"....어이! 어느 쪽이지?"

 

"몰라! 어떻게 된거냐!"

 

하치만 : "아무리 봐도 여자애죠? 하지만 그건 우리들도 마찬가지. 만약 남자를 헌팅 했던 거였다면......하지만 지금 돌아가면......이쪽도 그걸 까발리지는 않을게요. 어떤가요?"

 

".....도, 돌아갈까."

 

"그, 그러지. 소란스럽게 만들어서 죄송했습니다, 우리들 돌아갑니다."

 

하치만 : "출구는 저쪽입니다."

 

 

껄떡거리던 녀석들은 왠지 모르게 작아져서 돌아갔다.

 

 

에비나 : "이야~ 살았어~"

 

하치만 : "귀찮은 건 질식이다....슬슬 정리 해야지? 이 옷 벗고 싶은데?"

 

에비나 : "응! 다들 수고했어! 갈아입고 정리 시작하자!"

 

 

"""오ー!!"""

 

 

하치만 : "토츠카, 하야마. 끝났다. 이걸로 여장과도 안녕이다."

 

토츠카 : "끝났어? 이 옷 이제 안 입어도 돼? 불태워도 돼?"

 

하야마 : "끝인가.....나도 이 옷 태우고 올게."

 

하치만 : "어, 어어.....알았다."

 

 

이렇게 우리들의 고등학교 첫 문화제는 흑역사가 되었다.

Posted by 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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