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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おかかごはん

陽乃「ダーリン!」八幡「それ学校ではやめて」

http://www.pixiv.net/novel/show.php?id=6407796

 

 

하루노씨 (고3) - 하루노 : "달링!" 하치만 : "그거 학교에서 하지 마."

 

 

 

~옥상 ~

 

하루노 : "흥흥흐ー응♪" -할짝할짝

 

3년여 : "아ー......" -할짝할짝

 

하루노 : "흐흐흐ー응♪ 흐ー응♪" -할짝할짝

 

3년여 : ".........."

 

하루노 : "흥흥흥♪ 흐흐ー응♪" -할짝할짝

 

3년여 : ".......저기 있지, 하루노."

 

하루노 : "왜에ー?" -할짝할짝

 

3년여 : "어째서 이렇게 미친 듯이 추운 와중에, 옥상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지 않으면 안 되는 거야?"

 

하루노 : "응ー......청춘?"

 

3년여 : " " -때찌

 

하루노 : "아얏! 뭐, 뭐하는 거야ー! 코에 아이스크림 묻었잖아!"

 

3년여 : "네네, 귀여움 어필 귀여움 어필."

 

하루노 : "흥, 이래서 클래스메이트 여자A는....."

 

3년여 : " " -때찌

 

하루노 : "아얏! 또 때렸어! 유키노쨩에게도 맞은 적 없는데!!"

 

3년여 : "유키농은 그런 거 안 해요ー." -맴매 맴매

 

하루노 : "아팟! 자, 잠깐! 아얏! 너, 너무해ー, 미스즈쨩!"

 

미스즈 : "하ー, 겨우 이름으로 불러주네......혼자 놀기 쁘띠 붐 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말야, 친구를 2주나 여자A라든가로 부르다니 뭐야 도대체."

 

하루노 : "남의 남자친구에게 찝쩍거린 벌."

 

미스즈 : "찝쩍대다니.....놀리면서 논 것뿐이잖아."

 

하루노 : "다른 사람의 남자친구로 놀지 말아주세요ー."

 

미스즈 : "......정말로 히키가야 군의 일이 되면 짜증날 정도로 소녀화 하는구나아."

 

하루노 : "친구를 향해서 짜증난다니 심하지 않아ー?"

 

미스즈 : "그 친구에게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걸 숨긴 사람에게 듣고 싶지 않어ー."

 

하루노 : "우, 미, 미안....비밀로 하려던 건 절대로 아니고....." -허둥지둥

 

미스즈 : "......뭐, 소문 듣고 신경 쓰인 주제에 다가가서 물어보지 않은 나도 나지만 말이지."

 

하루노 : "미스즈쨩....."

 

미스즈 : "즉, 피차일반이지. 그런 고로, 자,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들려주실까."

 

하루노 : "와ー.....기특한 거 한 순간이었네ー....."

 

미스즈 : "항, 기특하다는 말, 내 사전에는 실려 있지 않은걸."

 

미스즈 : "뭐, 미스즈쨩 답지만." -쿡

 

 

-철컹

 

-끼이이이...

 

 

?? : "겨우 찾았다....." -하아

 

미스즈 : "응?" -뒤로 돌아보기

 

하루노 : "아, 유키노쨩이다ー." -뒤로 돌아보기

 

유키노 : "언니....이런 추운 날에 옥상에서 뭐 하고 있는 거야?" -질림

 

하루노 : "뭐냐니, 청춘이라구 처엉춘! 유키노쨩도 어때? 자, 아직 덜먹었으니까 반대쪽부터 핥아먹어도 좋다궁."

 

유키노 : "필요 없어." -단호

 

하루노 : "와ー앙! 미스즈쨩, 사랑스러운 여동생이 반항기야ー!" -와락

 

미스즈 : "아ー 예 예." -퐁퐁

 

유키노 : "하아.....미스즈 언니, 안녕하세요."

 

미스즈 : "얏호ー, 유키농" -쓰담쓰담

 

하루노 : "우우우." -훌쩍훌쩍

 

유키노 : "......미스즈 언니, 그다지 언니를 어리광부리게 해주지 말아 주실래요? 이 사람, 금세 우쭐해버리니까." -찌릿

 

하루노 : "웃." -움찔

 

미스즈 : "아하하, 뭐ー 그렇지. ......그래도 뭐, 그럭저럭 오래 어울렸으니까 무심코 이렇게.....상대해 줘버린단 말이지." -쓰다듬 쓰다듬 데굴 데굴

 

하루노 : "쓰담쓰담은 웰컴인데, 데굴데굴은 시러ー"

 

미스즈 : "(무시ー) 그래서, 왜 그래 유키농. 이 몹쓸 언니에게 무슨 볼일?" -데굴데굴

 

하루노 : "우에에에......쓰담쓰담 없어지고 데굴데굴만 남았다아아아....."

 

유키노 : ".....네, 연락이 도지 않으니까 찾고 있었어요. 언니, 휴대폰 배터리 다 되지 않았어?"

 

하루노 : "엣? 거짓말......아, 정말이다. 화면 새까매."

 

유키노 : "역시." -슥

 

 

-핏 핏

 

-핏

 

 

하루노 : " ? 누구한테 연락 하고 있어?"

 

미스즈 : "아ー, 너를 누군가가 찾고 있던 것이 아닐까?"

 

유키노 : "정답이에요, 미스즈 언니. ......보냈, 다." -핏

 

하루노 : "에, 누구누구ー?"

 

유키노 : "형부ーー히키가야 군이."

 

하루노 : " ! " -푸득

 

미스즈 : (오, 뭔가 소동물처럼 튀어 올랐다.)

 

하루노 : "호호오? 달링이 귀엽고 사랑스러운 신부인 유키노시타 하루노쨩을 찾고있다고라?"

 

유키노 : "그래, 볼일이 있어서 언니의 전화에 연락을 했다는 듯한데, 연결되지 않으니까 같이 짐작 가는 곳을 찾아줬으면 좋겠다며 부탁받은 거야."

 

하루노 : "호오호오. 과연 과연."

 

미스즈 : (와, 뭐야 이 엄청 기뻐 보이는 얼굴.)

 

유키노 : "방금 찾았다고 연락했으니까, 곧 올 거라고 생각해."

 

하루노 : "음, 수고. 여동생이여. ーー랄까 미안해 유키노쨩. 귀중한 점심시간에. 고마워."

 

유키노 : ".....뭐 그다지. 가까운 미래에, 새로운 가족....형부가 될 사람의 부탁이니까." -얼굴 휙

 

하루노 : "후후. 그런가 (수줍어하는 게 정말ー, 귀여워라아.)" -히죽히죽

 

유키노 : "뭐, 뭐야, 그 히죽거리는 얼굴은."

 

하루노 : "응ー? 아무것도 아니라구우ー?" -히죽히죽

 

유키노 : ".....읏, 이, 이, 정말로 언니느은."

 

미스즈 : "자아, 참아 참아 유키농."

 

유키노 : "므으....."

 

미스즈 : "하하하."

 

미스즈 : (.......응.. 잘 해나가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 한 때는 두 사람이 험악해서 꽤나 고생했던가..... 이것도 그의 덕분 일까나?)

 

 

-철컹

 

-끼이이이

 

 

하치만 : "우옷, 추워......" -부르르르

 

하루노 : "옷, 달링!"

 

하치만 : "그 달링이라는 거, 학교에서는 하지 말아주시겠나요....." -저벅저벅버적

 

유키노 : "수고했어, 형부ーー."

 

하치만 : "그 형부라는 것도, 말이지."

 

유키노 : "크흠. 아, 알고 있어. 수고했어, 히기가야군."

 

하치만 : "엉, 땡큐. 유키노가 찾아줘서 살았어. 설마 이렇게 더럽게 추운 날에 옥상에 있을 줄이야......"

 

미스즈 : "진짜 그렇지."

 

하치만 : "아, 선배. 안녕하심까."

 

미스즈 : "안녕안녕. 정말 어째서 이렇게 찬 날씨에 아이스크림을 먹지 않으면 안 되는 거지." - 하아

 

하루노 : "그・러・니・까! 청춘이라고 말했잖아!"

 

하치만 : "또ー오, 영문도 모를 소릴 하고 있네."

 

유키노 : "그래. 그러네........"

 

미스즈 : "언제나 있는 일이지." -쿡

 

하루노 : "끄으응! 다 같이 나를 바보 취급하고! 적어도 하치만은 내 편 들어줘!" -흥 칫

 

하치만 : "예이예이, 요래요래." -쓰담쓰담

 

하루노 : "므ー......이 분노는 쓰담쓰담 정도로는 부족하다구.....!"

 

하치만 : "아ー, 그럼.....이건 어떻슴까." -꼬옥

 

하루노 : "햐!"

 

미스즈 : "오우."

 

유키노 : "하아, 여전하네....."

 

하치만 : "......" -꼬ー옥

 

하루노 : "아와와와와......" -화아악

 

하치만 : ".....기분 괜찮아 졌어? 하루노." -속삭이기

 

하루노 : "~~~~읏! ! !" -펑 푸쉬ー

 

 

하치만 : "ーー조아쓰. 그런 고로, 굳어있는 틈을 타서 교내로 옮길까. 유키노, 아이스크림 부탁해. 선배는 하루노씨의 짐을 맡아주세요."

 

유키노 : "알았어."

 

미스즈 : "라져."

 

하치만 : (이런 것도 이젠 연례행사가 되어가고 있구나......)

 

하루노 : "우우우....." -얼굴 빨개

 

하치만 : "여엉차, 하루노씨 갑니다ー." -꾸욱

 

미스즈 : (오오)

 

유키노 : (공주님 안기.....)

 

하루노 : "햐아아......."

 

하치만 : "그보다, 슬슬 내성 생기지 않나? 나도 부끄러우니까, 이 작전 안 통해지면 좋겠는데....."

 

미스즈 : "무리 아닐까나ー. 한 번 포기했을 터인 길....지금의 하루노는 스테미너 상관없이 폭주하고 싶을 테니까."

 

유키노 : "........"

 

하치만 : "......그렇슴까."

 

미스즈 : "하지만 괜찮겠지. 너 역시 아주 싫어하지만은 않는 것 같고?" -히죽

 

하치만 : "뭐, 반려니까요. 어디까지고 어울려줄 생각입니다만." -얼굴 휙

 

미스즈 : "후후. 히키가야 군도 하루노에게 남 말 할 처지 아니란 말이지ー." -쿡쿡

 

하치만 : "......비슷한 사람 동지이므로."

 

미스즈 : "응. 굉장히 어울리는 사이야."

 

하치만 : "감사함다."

 

 

유키노 : (포기했을 터인 길.....말이지)

 

 

유키노 : "......형부."

 

하치만 : "응? 아, 아니 그러니까 말이다, 학교에서는ーー."

 

유키노 : "형부."

 

하치만 : ".....엉."

 

유키노 : "언니를.....유키노시타 하루노를 잘 부탁해."

 

하치만 : "........."

 

유키노 : "........."

 

하치만 : "......아아. 맡겨 둬."

 

유키노 ; "그래, 맡겼어."

 

미스즈 : (유키농......)

 

하치만 : "좋았어, 그럼 슬슬 가지. 서두르지 않으면 내 신부가 제정신으로 돌아 와버려." -저벅저벅저벅

 

미스즈 : "그러네. 가자, 유키농."

 

유키노 : "네."

 

유키노 : "........."

 

 

유키노 : ".......형부. 또 하나."

 

하치만 : "응?" -뒤 돌아보기

 

 

유키노 : "나도ーー."

 

유키노 : "........."

 

하치만 : " ? "

 

유키노 : ".......아니, 아무 것도 아니야. 가자."

 

하치만 : "........."

 

 

하치만 : "유키노."

 

유키노 : ".....?"

 

하치만 : "당연하잖냐. 너는ーー유키노는 우리들의 소중한 가족이니까."

 

유키노 : "에........"

 

하치만 : "그러니까 맡겨라."

 

유키노 : ".........."

 

하치만 : "알았지?"

 

유키노 : "......."

 

유키노 : "......."

 

 

유키노 : "후후. 그래ーー맡겨둘게, 히키가야 군."

 

 

 

(그 말에, 여동생은 미소를 지었다.)

 

(오랜만에. 얼마만인지 모를 정도로 오랜만에, 여동생의ーー유키노쨩의 진짜 미소를 본 거 같아.)

 

(아아ーー.)

 

(고마워. 정말로.)

 

(고마워.)

 

 

(내가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

 

 

 

 

 

 

 

 

하치만 : "그런데 선배."

 

미스즈 : "왜?"

 

하치만 : "선배야말로 어떤가요?"

 

미스즈 : "어떠냐니 뭐가."

 

하치만 : "아니, 그러니까.......그, 연애적인 그거요."

 

미스즈 : "아ー......."

 

하치만 : "하루노씨의 말에 의하면...... 뭔가 요즘 세상과 맞지 않는 취향이라는 모양입니다만."

 

미스즈 : "......잠깐, 히키가야 군이라는 자."

 

하치만 : "네?"

 

미스즈 : "하루노에게 뭘 불어넣어졌는지 모르겠지만 말이지, 그건 오해야."

 

하치만 : "오해?"

 

미스즈 : "암. 난 말이지, 그냥 귀여운 애들이 좋은 것뿐. 지켜보고 싶은 것뿐"

 

하치만 : "예, 예에."

 

미스즈 : "실제로 그런 애들이랑 이러쿵 저러쿵 되고 싶다는 게 아니야. 알겠어? 모르겠으려나? 나는 멀리서 그 귀엽고 사랑스러운 소년소녀를 가만히 바라보고 싶은 것뿐이야. 노터치! 그런 거 당연한 거지? 응? 아시겠습니까?"

 

하치만 : "아, 알겠습니다......(이 사람 아까부터 눈 안 깜빡이고 있는데요.)

 

미스즈 : "응, 알았으면 됐어. 응응. 곤란하단 말이지, 공원에서 애들을 가만히 관찰했다는 것만으로 무서운 어른들이 날아와서는 말이지.....진짜로 아무것도 모르는 어른들과는 역시 다르네, 히키가야 군은. 역시 하루노를 함락시킨 남자다워ー."

 

하치만 : ".........."

 

미스즈 : "공원에서 꺄꺄 우후후 하고 뛰어다니는 어린애들은 우리들의 소중한 재산.....흩날리는 땀의 아름다움이라고 하면 이제..... 하아 하아." -황홀

 

하치만 : "........"

 

미스즈 : "특히 그거야, 약간 장난꾸러기 같은 느낌인 남자애의 반바지의 밑단에서 스륵 하고 흘러내리는 땀이 정말이지 견딜 수가 없어어......우후, 우후후....."

 

하치만 : "........."

 

미스즈 : "아아......감미로워라.....반바지라니...."

 

하치만 : "이제 한계."

 

하루노 : "수고 했어 달링."

 

 

 

 

 

쮸쥬큐?

Posted by 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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